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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세계사

나무^^ 2026. 6. 11. 15:42

< 다섯번의 대멸종! 포유류는 어떻게 지배자가 되었나 >

· 교수 박진영 고생물학자 

어젯밤 (2026.6.10) tvN 에서 재방송으로 본 이 내용은 흥미진진했다.  이 프로를 자주 보는 데 볼 때마다 흥미롭다. 학창시절 조금씩 배워 알고 있는 내용이나마 거의 잊어버렸는데, 상세하고 인상적인 영상과 함께 전문가인 교수님이 강의하여 좋았다. 처음보는 생명체와 그 역사들이 놀랍고 신비스러웠다.

간단히 요약하면, 

1차 멀종은 4억 4,500만년 전 숲이 만들어 낸 뜻밖의 재앙으로 86%의 생명체가 사라지고, 2차 멸종은 3억 5,900만년 전에 일어나 75%의 생명체가 사라졌다. 살아남은 생명체들은 양막류와 절지동물들이 있었다. 그후 시베리아 화산활동으로  나무화석의 석탄층을 태우며 온난화가 심해지자 식물들의 광합성이 멈추고, 바닷물이 오염되었다. 그 결과 가장 참혹한 3차 대멸종이 일어나 96%의 생명체가 사라졌다. 4% 남짓한 아주 작은 생명체들이 생존하여 중생대를 이루며 몸집이 작은 공룡들이 출현했다. 

대규모의 화산이 폭발하면서 형성된 거대한 황산 구름은 지구 온도를 냉각시켜 4차 대멸종이 일어나고 76%의 생명체를 사라지게 했다.

 

여러 대륙의 조각이 모이는 초대형 '판게아' 로 형성된 산맥이 분리되고, 풍부한 강수량과 온실효과 등으로 거대해진 초식동물들을 먹기위한 육식 공륭이 등장하였다. 이들 공룡은 날렵한 속도와 청각,시각, 후각, 턱의 발달까지 최고의 포식자가 되었다. 그러나 6,600만년 전 소행성이 떨어지며 생긴 분화구는 막대한 먼지와 함께 햇빛을 차단하면서 5차 대멸종을 불러온다. 위기는 기회라고 그후 잡식성 포유류가 등장한다. 오늘날 표유류의 조상이라고 할 수 있는 신생대이다.

바다에서 육지로 올라온 동물이 태반을 이용해 출산을 용이하게 하며 젖을 먹여 새끼를 키움으로 번식과 생존력을 높일 수 있었다. 즉 포유류가 지배자가 될 수 있는 첫째 요인은 절대적 애착을 형성하는 모성애 때문에 가능했다. 둘째 요인으로는 영장류의 탄생이다. 뇌의 크기가 월등히 큼으로 다른 동물들을 지배할 수 있는 우수한 지능의 발달 때문이었다. 

 

그러나 인간이 만물을 지배하면서 그 영향력은 지구를 파괴하기에 이르렀다는 생각이 든다. 나라마다 핵무기를 개발하고 지구 환경을 악화시키며 전쟁을 일삼기 때문이다. 직접 싸우는 것도 성에 차지 않아서 드론, AI 등을 이용해 마구 파괴를 하며 살생하는 끔찍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언젠가 강대국들이 보유하고 있는 원자폭탄이 터지지 말라는 보장이 없는 위험한 세계가 되었다. 즉 자연적이지 않은 인간의 발명품과 욕망이 지구의 종말을 불러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건 괜한 기우일까? 

평화롭게 살고자하는 나라 곳곳의 선한 세력들이 고군분투하면서 버티고 있지만, 남아도는 자원을 세력다툼에 이용하는 소수 지배자들의 횡포가 정말 위험한 때이다. 만들어진 신을 향한 이념 전쟁으로 반목하는 나라들, 참으로 어리석은 인간들이 아닐 수 없다.

 

(고생대 생물. 가시지붕 물고기 아칸토스테가)

 

(중생대 해양 생물. 도마뱀 믹소사우루스)

(신생대 생물. 호주에 살았던 악어 조상 바루)

 

(신생대 생물. 동남아시아 살았던 거대 천산갑 마니스. 팔라에오자바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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