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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딘스키와 클레

김광우 지음 미술문화 펴냄알라딘 서점에서 사놓은지 한참 된 책이다. 책을 읽으며 두 추상화가의 아름다운 그림들을 감상하여 즐거웠다.서로 영향을 미친 예술가들을 비교분석하며 미술에 대한 포괄적이고 입체적인 시각을 제공하고, 예술가의 창조성은 주변환경과 밀접하여 성장과정과 가정환경, 교육과정, 당대 예술가와의 교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작품의 분위기를 결정한다. 이 책에서 마주한 수많은 작품들을 보면서 두 화가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었다.바실리 칸딘스키(Wassily Kandinsky 1866~1944)는 모스크바 대학에서 법학과 경제학을 공부한 법학도였다. 모스크바에서 열린 프랑스 인상주의전에서 모네의 작품을 보고 화가가 되기로 마음 먹고 뮌헨으로 향했다. 즉 색채와 형태만으로도 회화가 될 수 있다는 가..

왕과 사는 남자

감독 장항준제작 2024년. 개봉 2026년 (117분)출연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외 다수추석특집으로 TV에서 보았다. 1,692만명 관객을 동원한 영화를 대형 영화관에서 보면 더 좋았겠지만 벼르다가 시간이 지나가버렸다.1453년 계유정난으로 조선 6대 왕 단종이 숙부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노산군으로 강등되어 강원도 영월 청령포로 유배된 때를 배경으로 한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는 마을 사람들의 생계를 나아지게 하려고 유배지를 자청하고 영월군수와 협상하여 이홍위를 모셔온다. 단종 이홍위는 삶의 의지를 잃고 무기력한 가운데 그를 지켜보는 엄흥도는 측은지심으로 마을사람들과 힘을 합쳐 그를 돕는 과정들이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그려진다. 굶주리는 그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하는 밥상은 이..

조윤범의 파워 클래식

조윤범 지음 살림 펴냄오래 전에 읽은 책인데, 독후감을 쓰다말고 여행 가느라 미루어둔 채 시간이 마냥 흘러갔다.이제야 다시 펼쳐보며 요약한다. 시대별로 유명 음악가를 총망라해 정리하였다. 책을 읽기 전 언젠가 조윤범님의 현악사중주단 '콰르뎃엑스' 의 공연을 감동깊게 본 적이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며 글솜씨도 뛰어난 것을 알았다. FM 라디오를 통해 클래식을 즐겨들었지만, 제목이나 작곡자 등을 자세히 기억하지 못한다. 이 책은 작곡가들의 곡마다 얽힌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들려주며, 감상해보아야 할 곡명을 책 상단에 제시해 놓았다. 오디오로 감상해야 멋지지만, 유투브로도 곡을 들을 수 있어 편리하게 들어보면서 읽을 수 있어 좋다. 제 1 악장 너무 빠르지 않게 _바로크에서 고전파까지· 보이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