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여행 4 (베네치아, 밀라노)
* 이탈리아 북부 베네토주에 있는 베네치아(영어로는 베니스)는 한 때 지중해 전역에 세력을 떨친 해상공화국의 중요한 도시였다. 수많은 운하는 118개의 섬을 이어주는 수로역할을 한다. 이 도시가 세워져 있는 작은 섬, 진흙습지, 길이 3km, 너비 1.5km의 모래언덕들이 군도를 이룬다. 이곳의 건축물들은 이탈리아, 아랍, 비잔틴,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 등이 모두 나타난다. 주민의 대다수가 관광업과 유리, 레이스, 직물 생산 같은 관광관련산업에 종사한다. 홍수, 대기오염 등으로 옛 건축물과 예술품들의 노후화가 계속되어 1960년대 중반에 국제연합 교육과학 문화기구(UNESCO)가 과학적·기술적 방법을 활용해 시를 구하자는 운동을 시작하였다. 실제 눈으로 보니 심각함이 느껴졌다. TV로만 보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