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외국 영화/기타 3

찰리 채플린 걸작 패키지

* 암울한 시국 계속되는 시위로 내란성 감기에 시달리던 중 웃음이 필요했다. 오래 전 TV 올레에서 소장용으로 구입했던 채플린의 영화를 다시 꺼내보았다. 지리멸렬한 사태를 위안하며 답답한 시간을 보냈더니 마침내 오늘 아침 비열한 내란 수괴의 체포소식이 들려왔다. 휴~ 한숨 돌렸지만 그 잔재들의 세력을 물리치며 나가야 할 일이 쉽지 않는 상황이다. 추운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지키며 거리에서 밤을 세운 민주시민들, 민주당 의원들, 진실을 알리는 평론가들 등, 나라의 장래를 밝히는 등불과 같은 존재들이다. 그 엄청난 수고에 감사한 마음을 이루 말할 수 없다. 오래 전에 모던타임즈를 영화관에서 보고 그의 생애가 궁금하던 차에 우연히 중고서점 알라딘에서 자서전을 발견했다. 런던 빈밈굴에서 태어나 불우한 ..

패신저스

감독   모튼 틸덤제작   미국 (2017년.  116분)출연   제니퍼 로렌스, 크리스프, 마이클 쉰,  그 외 다수 *  2025.1.12. EBS 토요 명화극장에서 본 영화이다.초호화 우주선 아발론 호의 오작동으로 깨어난 남자 프레스턴! 120년 후의 개척 행성으로 떠나는 이 우주선에는 5258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다.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가는 이 영화를 오래전에 보았는데 다시 보면서 어쩌면 이 같은 일이 벌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문명의 놀라운 발명은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이다.   '누릴 수 없는 것만 생각하면 누릴 수 있는 것 조차 놓친다.'는 로봇 바텐더 오버의 조언은 어느 시대 어느 곳에서나 통용되는  진리이다. 어차피 어느 곳에 있으나 때가 되면 죽는 것 처럼...  엔지..

The Getaway

감독  샘 페킨파    제작  미국 (1972년. 122분)출연  스티븐 맥퀸, 알리 맥그로우 외 다수 토요일 밤 EBS 명화극장에서 보았다. 순전히 매력적인 두 사람의 배우를 보는 즐거움으로 오래된 영화를 보았다.'빠삐용'을 비롯한 몇 편의 감동적인 영화를 보면서 스티브 맥퀸의 강렬한 연기력에 감탄했었다. 또한 '러브 스토리'의 주인공 역을 맡았던 알리 맥그로우는 퍽 예쁘고 귀여운 배우였다. 강한 남자와 사랑스러운 여자, 대조적인 두 사람의 설정이 조화롭지만 현실에서는 함께 하기 어렵다.선이 굵은 연기파 배우 스티브 맥퀸의 50년 인생은 어릴 적부터 가정환경으로 얼룩지고 상처받았다. 그는 배우로서는 유명했지만 스피드광이였고 결혼생활은 순조롭지 못했으며 난치병으로 숨졌다. 이 영화는 범죄자 남편과 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