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로 가는 중국여행을 5박6일 하였다. 얼마전 TV에 소개된 멋진 장가계를 보고 떠날 생각을 했다. 유명한 '계림'을 낀 여행상품을 고르다 한 여행사에 신청했는데, 함께 간 사람이 나를 포함해 4명이었다. 가이드까지 다섯이 다닌 조촐한 여행이었지만 가이드가 두번 바뀌어 7 명이 함께 한 여행이라고 할 수 있다. 워낙 지형이 넓다보니 그 지역마다 상주하는 가이드가 있어 세번 바뀌었다. 하문 국제공항에 도착해 1박하고 계림으로 가서 1박 2일, 장가계로 이동하여 원가계까지 보고, 황석채는 케이블카가 고장났다며 전신맛사지로 일정을 바꾸어 서운했지만 어쩌겠는가? 돌아올때는 한국 여행사 직원의 착오로 나만 비행기를 못 탈뻔한 일은 웃지 못할 헤프닝이었다. 결국 무사히 해결되어 공항에 들어갔더니 날씨탓에 2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