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최초의 경전 법정 옮김 (1999년)도서 출판 이레 (2010년 제18쇄) 불교 경전은 원래 눈으로 읽는 문자로 쓰여지지 않고 부처의 가르침을 들은 제자들이 그 내용을 함께 암송해오다가 후기에 문자로 정착된 것이다. 따라서 소리내어 외기 편하도록 운문(시)의 형식으로 전해지고, 후렴처럼 같은 내용이 반복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부처에게는 자기 자신이 어떤 종교의 창시자라는 의식이 전혀 없었다. 단지 눈 뜬 사람으로서 그 역할을 다했을 뿐이다. 그에 대한 호칭도 이 경전에서는 '눈 뜬 사람' '수행자' '널리 보시는 분' '고타마' 등으로 불리고 있다...그들의 삶이 이처럼 단순하고 소박했기 때문에 그들의 가르침 또한 단순하고 소박할 수 밖에 없었다. 이 를 보면 2천 5백 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