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바이를 경유하는 아랍 에밀리 항공을 예약하여 중간에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그래서 똑똑한 우리 친구, 하루를 사막 튜어하고 다음날 떠나자고 해 뜻하지 않게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되었다. * 공항에서 내리며 곁에 섰는 아저씨께 물었더니 친절하게도 한인 숙소까지 안내해 주어 깨끗한 집에서 맛있는 식사까지 했는데 요금이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두 배! 어쩌랴! * * 대형 마켓에 나가 구경을 했다. 낮의 거리는 다닐 수 없을 지경이다. 어딘론가 들어가야 해! * * 이게 모두 향신료라니, 대단하다. 이 슈퍼마켓 어머어마 하게 커서 없는 게 없다. * * 이 굽이치는 사막을 찝차로 달릴 때 온통 사람을 뒤흔들어 부딪히게 한다. 운전이 아니라 곡예! 신나고 재미있다가 나중에는 토할 것만 같다. 줄줄이 달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