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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오페라 진주조개잡이 중 "귀에 익은 그대 음성" / 곡:비제 /노래:슬라바

나무^^ 2012. 8. 12. 13:09

 

- 비제 오페라 『진주조개 잡이』 중 “ 귀에 익은 그대 음성” -

 

Les pecheurs de perles

작곡 / Georges. Bizet(1838~1875) 노래 / Slava

 

 

Slava, counter-tenor(1964, Vyatchelsav Kagan-Paley)

 

 

 

조르주 비제는 안타깝게도 37세에 요절한 프랑스 파리 출생의 작곡가로서, 대표작으로는 죽기 석달전 초연된《카르멘》이 있습니다. 오페라 “진주조개잡이” 중 로망스 나디르의 아리아 “귀에 익은 그대 음성”의 이 곡은 1863년 파리 리리크 극장에서 초연된 3막극으로 구성된 오페라로서《카르멘》보다는 유명하지는 않지만 매혹적인 음악으로 오랫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진주조개잡이로 삶을 영위하는 스리랑카 실론섬을 배경으로 하여 나디르와 부족의 지도자인 즐가, 그리고 바다로 출어를 나가는 어부들의 수호자인 여사제 레일러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아름다운 오페라입니다.

 

슬라바(Slava kagan paley)는 1964년 러시아 출생으로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카운터테너 가수인데 어린 시절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에서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공부하고 벨로루시 음악원을 거쳐 벨로루시 아카데믹 카펠라에서 노래를 시작, 1987년경 슬라바는 레닌그라드 필하모닉과 공연한 슈만의 "레퀴엠"에서 소프라노 솔로를 맡아 공식 데뷔하였고 1995년 일본에서 Caccini의 Ave Maria로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언뜻 들어 보면 여성의 목소리가 아닌가 생각할 만큼 매끄럽고 아름다운 여성(女聲)의 음역을 가진 카스트라토(중세까지 교회에서 여성을 쓸 수 없었기 때문에 특히 소년 시절에 거세하여 변성되지 않게 하는 방법을 썼다고 합니다.)로 착각할 정도의 미성(美聲)인데다 호흡이 길고 성량도 풍부하여 성역(聲域)이 넓은 특징으로 더욱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 듯 합니다.

 

또한 이 곡은 세계의 유명한 다른 가수들에게도 많이 불리어졌는데 1968년 이탈리아 토스카나 출생으로 피렌체 음악학원 정통성악을 공부한 출중한 외모와 미성으로 유명한 알렉산드로 사피나(Alessandro Safina)와 1962년 남아공화국 아디에무스 출신 미리엄 스토클리(Miriam Stockiey)의 신비한 음색의 조화로 이루어진 듀엣도 훌륭합니다.

 

☞ 원래 카운터테너라는 용어는 르네상스 시대 다성음악(Polyphony)에서 테너음역의

바로 윗 성부에 해당하는 '콘트라테노르 (Contratenor)'를 가르키는 것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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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Last Bizet The Pearl Fishers.wmv 

Rolando Villaz?n sings "Je crois entendre encore"

 

 

 

 

The Pearl Fishers

 

 

 

The Pearl Fishers-James L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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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와이 해변

 

 

 

 

 

출처 : 희 망 의 속 삭 임
글쓴이 : 김원근 원글보기
메모 :

2003년 휘니체에서 공연된 오페라를 '라뮤즈' 음악 감상실에서 영상으로 보았다. 

이 오페라의 주옥같은 노래들을 좋아했던 이가 생각나고, 행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