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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영화 Frida 삽입 음악, La llorona, Chavela Vargas

나무^^ 2014. 7. 2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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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vela Vargas

 

 

La llorona 
Chavela Vargas

 

 

Todos me dicen el negro, Llorona
Negro pero cariñoso.
Todos me dicen el negro, Llorona
Negro pero cariñoso.
Yo soy como el chile verde, Llorona
Picante pero sabroso.
Yo soy como el chile verde, Llorona
Picante pero sabroso.

Hay de mi llorona, llorona tu eres mi chunca
Hay de mi llorona, llorona tu eres mi chunca

Me quitaran de quererte llorona pero de olvidarte nunca
Me quitaran de quererte llorona pero de olvidarte nunca

Ay de mí, Llorona Llorona,
Llorona, llévame al río
Tápame con tu rebozo, Llorona
Porque me muero de frió

Si porque te quiero quieres, Llorona
Quieres que te quieres más
Si ya te he dado la vida, Llorona
¿Qué mas quieres?
¿Quieres más?

 

 

모두가 나를 깜둥이라 부르지, 울보야

그래 검어, 하지만 다정하지

난 초록 고추 같아, 울보야

맵지만 맛있는

아! 난 어쩌나, 울보야

울보야 울보야 날 강으로 데려가 주렴

너의 숄로 날 덮어줘, 울보야

나 이제 추위로 죽어가

래, 왜냐면 난 널 사랑하니까

넌 원하니, 울보야

널 사랑해주길 원하니

만일 네게 삶을 준다면, 울보야

더 이상 뭘 원하니

뭘 더 원하니

 

 


 

Frida Kahlo

 

 

줄리 테이모어(Julie Taymor) 감독이 만든 영화 '프리다'는 실존했던 멕시코 화가 프리다 깔로의 일생을 스크린으로 옮긴 전기 영화이다.

지금도 많은 추종자들이 있는 여성 화가 프리다의 짧은 일생을 그녀의 작품들과 정열적인 멕시코 음악으로 꽉 채워 호평 받고 있다.
영화 음악을 담당한 엘리어트 골덴탈(Elliot Goldenthal)은 영화 '에일리언3'와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로 잘 알려진 작곡가다.

그러나 이 앨범을 경청해 본 사람들이라면 전통적인 멕시코 음악이 주를 이루는 영화 프리다의 음원을 도저히 떠올릴 수 없을 것이다.

그의 음악은 대부분 현대적이면서도 충격적인 관현악풍 기법으로 일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이 영화의 감독이자 부인인 줄리 타이모어가 그에게 작품을 의뢰하여 왔을 때 새로운 실험이 될 멕시코 음원들은 괴로움의 대상이 되었고, 그의 작업실은 빈 코로나 맥주병이 바닥을 굴러다닐 정도로 혼돈 그 자체였다고 한다.
엘리어트 골덴탈의 팬이라면 이 사운드트랙을 들으면서 곳곳에 산적해 있는 그 고심의 흔적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일례로 그는 대규모 관현악단을 포기하고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일대에서 연주되고 있는 악기를 적극 활용하였다고 한다.

또한 이 앨범은 기존의 유행 음악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특히 멕시코의 전설적인 가수 차벨라 바르가스(Chavela Vargas)가 부르는 'Paloma negra'와 'La llorona'가 사운드트랙의 가치를 높여주고 있다.

실제로 그녀는 이 영화의 주인공인 프리다의 연인(프리다는 양성애자였음)이었기에 그 무게가 한층 강하게 다가온다.

 

 

 


 

영화 Frida

 

 

 

 

 

 

출처 : 남미로 세계로
글쓴이 : 부에노 원글보기
메모 : 가슴 저미는 노래! 인생은 아름다운 만큼 슬프고 슬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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