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행 '곰배령' * 이박 삼일 가을 여행을 바람처럼 다녀왔다. 사는 건 참 쓸쓸한 일... 자연은 그런 마음을 위안하기라도 하는 듯 황홀한 아름다움으로 외로운 이들의 심신을 즐겁게 해준다. 설악산 현리에서도 차로 이십여분 더 들어가야 시작되는 곰배령의 고적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다웠다. 그리고 간혹 만나.. 여행(우리나라) 2005.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