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1, 2, 3) 그대에게 나무 침묵하는 시간 꽃망울 터트리는 봄 바람... 사라지는 겨울을 본다. 갑자기 휘몰아치는 폭풍우에 쓸려가는 삶의 흔적... 막막한 오늘이 사라진다. 침묵하는 시간 우수수 떨어지는 가을 밤... 황홀한 향연을 벌인다. 언어가 사라진 고요한 산... 부질없는 관계를 바로 잡으며 하.. 시 같은 글 2005.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