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같은 글

나무^^ 2020. 4. 26. 18:32

 

 

      봄

                                         나무

 

창밖이 예쁘기도 하다

연두빛 향연 속으로 나도 들어간다


그대가 곱다하던 연분홍 복사꽃

만개한 꽃나무 눈이 시리게 바라보았다


엊그제,

한때는 뻔질나게 드나들던 강원도에 다녀왔다

친구 내외가 터잡은 아담한 집 앞에

계곡물 흐르는 소리 봄비와 어우러진다


어릴적 친구와 차를 마시며

도란도란 옛날 이야기 나누었다

시간은 성큼성큼 뒤돌아가더니

친구들과 그대까지 모두 만나고 왔다


봄이 참 예쁘기도 하다

알뜰히 챙겨주던 친구의 마음 봄꽃처럼 예쁘다. 

 

 

 

복숭아나무 복사꽃

   

4월탄생화 4월의사랑 제라늄 튤립 벚꽃 과꽃 아네모네 복사꽃 참제비꽃깔 금사슬 동백나무 꽃말 키우기

    

 

   

                 

복사꽃(봉숭아꽃)의 향연^^*

   

강천산 - 정겨운 우리 강산이어라!

   

             

봄꽃 몇종류 올려봅니다

   

꽃잔디

 

 

※ 친구는 전원생활을 하면서 '마랑재'라는 민박을 시작했다.  2층에 4개의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숙소가 마련되어 있다.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화의 1길 168.  폰 010-8720-1219) 조용히 쉬고 오기에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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