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카의 질문
해마카가 물었다.
"고타마 이전의 옛사람들이 '이전에는 이러했다. 미래는 이렇게 되리라' 하고
제게 전해준 것은 모두 전해 들은 바에 불과합니다.
그것은 모두 내 사색을 혼란시킬 뿐입니다.
저는 그들의 말을 즐겨 하지 않았습니다.
성인이시여, 집착을 끊어 버리는 방법을 말씀해 주십시오.
그것을 듣고 잘 수행해서 세상의 집착을 뛰어넘겠습니다."
"해마카여, 이 세상에서 보고 듣고 생각하고 식별한 아름다운 사물에 대해서
탐욕을 없애는 것이 영원한 열반의 경지이다.
이것을 잘 알고 명심해 이 세상에서 번뇌를 완전히 벗어버린 사람은
항상 평안에 들어가 있다. 세상의 집착을 뛰어넘은 것이다."
'숫타니파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5. 피안에 이르는 길 (캅파) (0) | 2024.06.01 |
---|---|
5. 피안에 이르는 길 (난다) (0) | 2024.06.01 |
5. 피안에 이르는 길 (토디야) (0) | 2024.06.01 |
5. 피안에 이르는 길 (자투칸닌) (0) | 2024.06.01 |
5. 피안에 이르는 길 (마드라우다) (0) | 2024.0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