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울한 시국 계속된 시위로 내란성 감기에 시달리던 중 웃음이 필요했다. 오래 전 TV 올레에서 소장용으로 구입했던 채플린의 영화를 다시 꺼내보았다. 지리멸렬한 사태를 위안하며 지루한 시간을 보냈더니 마침내 오늘 아침 비열한 내란 수괴의 체포소식이 들려왔다. 휴~ 한숨 돌렸지만 그 잔재들의 세력을 헤치며 나가야 할 길이 쉽지 않는 상황이다. 추운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지키며 거리에서 밤을 세운 민주시민들, 민주당 의원님들, 진실을 알리는 평론가님들 등등, 나라의 장래를 밝히는 등불과 같은 존재들이었다. 그 엄청난 수고에 감사한 마음을 이루 말할 수 없다. 오래 전에 채플린의 영화 모던타임즈를 영화관에서 보고 그의 생애가 궁금하던 차에 우연히 중고서점에서 자서전을 사보았다. 런던 빈밈굴에서 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