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슈테판 클라인 옮긴이 · 전대호 펴낸곳 · 청아람미디어 * 책을 읽은지 꽤 되었는데, 잠시 밀어놓은 게 이제야 다시 펴보며 독후감을 쓴다.저자인 슈테판 클라인은 대학에서 철학과 물리학을 공부하고, 생물물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흥미진진한 현실을 감동적으로 전하고 싶어 연구자에서 저자로 전향하였다. 현재 독일어권에서 가장 유명한 과학컬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제목이 시사하는 바는 살짝 충격 같은 겸손함을 지니게 한다. 먼지에 불과한 존재들이 벌이는 온갖 아귀다툼을 보노라면...옮긴이는, '라는 우주론자 마틴 리스의 문장은 이 책의 제목으로 격상하기에 충분하다. 과학 특유의 서늘하고 고요한 감동을 자아내는 멋진 말이다.' 이어서 '과학은 우리 모두의 삶이 남긴 흔적입니다.'로 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