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소냐(마리아) 김보강(예수)
신해철(바리새인) 외
무대감독 서정민
음악감독 박정희
작곡 차경찬
안무 최인숙
연출 성천모
대본 유헤정
장소 나루아트센터 대극장
일요일 오후 6시 건대앞 지하철역 롯데백화점 뒤 광진 문화회관에서 공연을 관람했다.
A석임에도 매니아석이라나, 무대 맨앞줄에서 보는 공연은 마치 극중 인물들과 함께 하는 듯 생동감이
가득 전해졌다. 나는 모두 처음 접하는 가수들이였고, 보고 싶었던 소경역 (윤복희씨)도 다른 이가 하고 있었다.
줄거리야 모두가 다 아는 성서내용이고, 또 꽤 오래 매년 했던 공연이라 새삼스러울 것은 없지만,
전편에 흐르는 노래들 모두 선율이 조화롭고 아름다웠다. 무대 디자인, 스텝진의 연기며 무용도 볼만했다.
특히 소냐의 아름다운 목소리의 열창, 불륨있는 고운 자태, 열정적인 연기는 매력적이었다.
대형극은 아니었으나 그래서 더욱 친근감을 느끼게 하는 우리 가수들과 함께 한 시간,
젊은이들의 환호! 그 여운을 뒤로 하며 공연장을 나오는 마음이 흐믓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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