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아해와 이오니아해를 따라 뻗은 풀리아 지역의 유서깊은 역사와 그곳에 사는 예술가들의 창의성, 지역 요리의 특색을 알아본다.이탈리아 반도 남동부 끝에 있는 뿌리라 할 수 있는 풀리아는 한 해 동안 축제와 문화행사가 끊임없이 열린다. 관광업과 상업이 발달한 곳이다. 바실리카 성당의 지하 내부는 순례자들로 붐빈다. 제각각 분장을 하고 광장을 행진하는 주민들이 보이는 여러 가지 이벤트는 구경거리이다. 나는 카톨릭 축제에 별 관심이 없지만... 이탈리아 공군의 에어쇼를 보기위해 바닷가에 군집한 수많은 인파들, 화려한 조명을 밝힌 밤거리의 축제가 화려하다.또 그리스의 식민지였던 포자의 작은 해안마을은 중세시대를 떠올리는 모습과 수많은 수공예품 가게들이 관광객을 기다린다. 어획량이 풍부한 비에스테 어항은 아름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