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외국 영화

영화 '트래피즈' ; 서커스 (버트 랑커스터)

나무^^ 2012. 7. 5. 18:41

 

 

         감독  캐롤 리드

         제작  미국. 1956년 (105분)

         출연  버트 랭커스터, 토니 커티스, 지나 롤로부리지다 외 다수

 

 

   

   마치 타임머신이라도 타고 과거의 시간을 여행하는 기분이랄까? 오래전에 상영했던 영화를 보는 건 즐거운 일이다.

            더군다나 '쿡'에서 무료로! 그러나 TV가 아닌 영화관 큰 화면에서 보면 정말 더 멋졌을 영화이다

 

            내가 어린 시절에 유명했던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것도 새롭지만 그 당시의 외국문화를 구경하는 일도 흥미롭다. 

            특히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서커스는 더욱 재미있다. 이제는 이런 풍경을 구경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옛날 영화들은 내용 구성이 단순 명료하지만 탄탄하고 인도적이며 낭만적이라 보고난 후 남는 여운이 좋다. 

            

           'TRAPEZE' 는 '공중 그네', 또는 '공중그네를 타는 곡예사'를 말한다. 영화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공중 3 회전을 시도하다 실패하여 한 쪽 다리에 부상을 입은 '마티스'(버트 랭커스터)는 하루 아침에 서커스 주연에서

            시설물 조립하는 기술자로 전락하지만, 어느날 그에게 기술을 전수 받으러 온 젊은이 '티노(토니 커티스)'와

            의기투합하게 되면서 재기한다.

            그러나 그들 사이에 끼어든 '로라(지나 롤로부리지다)'로 인해 갈등하며 반목하는 사이가 되고 

            급기야는 그들이 계획하고 노력했던 3회전 공중곡예를 실패할 지경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마티스의 지혜로운 결단과 그들을 향한 진정한 사랑은 모두를 위기에서 구하며 그는 물러난다.

            버리면 얻는다고 했던가! 우직한 그는 우여곡절 끝에 그를 사랑한 로라의 마음을 얻는다.  

 

           '버트 랭커스터'는 뉴욕 대학을 다니다 공중곡예사로 활약을 하기도 했다고 하니 이런 역할을 맡을 수 있었나보다.

            그의 선하면서 강인해 보이는 용모는 그 당시 영화를 통해 수많은 여성들의 사랑과 인기를 누렸을 것이다.

            마티스와 로라가 공중회전을 하는 중 키스하는 장면은 이 영화의 백미라 할 수 있겠다. 

          

            학창시절 보았던 '노틀담의 곱추'의 매력적인 여배우' 지나 롤로부리지다', '대장 부리바'에서 인상적이었던 '토니 커티스'

            이들 명배우들이 모두 함께 한 서커스 공중회전이라니! 정말 재미있는 영화라 하지 않을 수 없다.

 

 

 

 

 

 

 

 

 

    

      

 

 

 

                                                    <  버트 랭커스터 출연 영화들 >

                                             

                                                                   '아트란트 시티'(1980)

 

 

 

                      '서부의 보안관' (1971)

 

 

                         

                                      '4인의 프로페셔널'(1966) 

 

 

 

                                  영화 '대열차 사건'(1964)

 

 

 

                                                    '기다리는 아이'(1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