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사 상품으로 갔던 터어키, 너무 좋고 아쉬운 마음에 친구가 배냥으로 다시 한번 가자는 말에 선뜻 응해
다시 한 번 그리이스까지 여행을 하였다. 한국을 '형제의 나라'라고 말하는 그들은 참으로 친절하고 다정했다.
▲ 이스탐블의 미나레가 아름다운 술탄 아흐메드사원. (불루 모스크)
▲ 사원에 들어가 기도할 때는 손과 발을 청결히 하라고...
▲ 귀여운 초등학생들 견학가네요.
▲ 어딘지 기억 안 나는, 토파즈 궁전인가? 암튼 이 멋진 나무 아래서 잠깐 휴식을 취했다.
▲ 예쁜 꽃으로 가득한 이집트 바자르의 꽃시장
▲ 박물관의 도자기 유물, 터키의 아름다운 도자기 사오고 싶었는데 갈 길이 멀어서...
▲ 돌마바흐체 궁전을 가보지 않고는 술탄의 역사를 이해한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 돌마바흐체는 '정원으로 가득찬 곳'이라는 뜻, 꽃이 만발한 궁전의 아름다움이라니...
▲ 정원안에 있는 시계 박물관 앞. 이런! 사진 못 찍게 하네. 정말 아름다운 엔틱시계가 가득한데...
▲ 고풍스럽고 화려한 돌마바흐체 궁전. 패키지여행 때는 유람선 타고 그냥 지나가버리더라니까요.
역시 배냥여행을 해야 내가 가고 싶은 곳을 여유있게 갈 수 있다니까...
▲ 5 개섬 돌기 일일튜어로 간 어느 섬에서 소풍나온 학생들과 찰칵! 터어키 가락 좋아하는 내게 이 소녀
노래를 끝내주게 부르는데 가슴이 다 뭉클! 남학생은 고운꽃을 꺾어다주며 벌써 기사도 정신을 발휘!
▲ 보스포러스 해협클루즈 하며 본 바닷가 풍경. 깨끗하고 아담한 집들이 멋지다.
▲ 이 꼬마 뭐하는걸까... 친구가 찰칵! 귀엽기도 해라.
나중에 안 사실, 할례 후 복장이란다. 결혼 다음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의식이다.
▲ 터어키 공예품의 예술적 가치를 발휘하는 아름다운 유물.
▲ 호화로운 부츠들, 무희들이 신는건지 아님 유물인지, 친구가 찍어서 잘 모르겠지만...
이상 이스탐블에서 찍은 사진 중에 몇 개를 골라서 올렸다. 다음은 카파토키아로...
▲ 황량한 위치히사르. 난 왜 이런 곳에 마음 끌리는지...
▲ 멀리서 보면 향량해 보이기만 하던 곳을 들어가보면 그 곳엔 작은 숲이 있다.
▲ 바위마다 오랜 세월을 간직한 신비함을 느낄 수 있었다.
▲ 방목하는 흰말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너 외롭지 않니? 난 쫌 외로운데...'
▲ 양귀비과인 듯한 붉은 겔린쟈키 꽃이 가는 곳마다 유적과 조화를 이루며 유혹했다.
▲ 무리져 핀 이름모를 노란 들꽃들. 꽃이 한창인 계절이라 여행이 더욱 즐거웠다.
▲ 아침 일찍 에드벌룬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면서...
▲ 하늘 꼭대기에서 내려다 보는 카파도키아...
▲ 영화 속에서나 봄직한 신비한 형상들, 사진이 이럴진대 실제는 말 못할 감동이 가득...
▲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모습을 연출하며 이야기를 건네는 바위모습들...
▲ 이 석굴집이 대수롭지 않아 보이지만 속으로 들어가면...
▲ 엄청나게 넓고 시원한 도자기 공장이 있다.. 직접 만드는 과정을 보여준다.
▲ 예쁜 장식등과 도자기들이 가득하다. 친절하게도 가는 곳마다 사과차를 내온다.
▲ 터키문화를 대변하는 화려하지만 품위있는 아름다운 도자기들...
▲ 그곳에서 일하는 미모의 상냥한 아가씨, 고맙게도 기꺼히 찰칵 응해준다.
▲ 언덕에 조촐한 무덤들이 들꽃과 어우려져 보기좋았다. 조화로 가득한 우리네 장지와는
느낌이 다르다. 우리도 시골은 좀 다르긴 하지만, 그들의 땅이 넓은 탓이겠지...
* 이제 카파도키아에서 페티에 해변으로...
▲ 오르데니즈 섬에서 돌아오는 길에 만난 장날, 다리위에 거대한 장에는 농산물을 비롯한 물건이
산더미처럼 쌓여 그들의 자급자족 능력을 실감케 했다.
▲ 배고픈 차에 푸짐한 아줌마들이 만드는 야채든 부침개 맛 일품이었다.
▲ 페티에 해변. 물이 얼마나 맑고 색이 멋진지 유혹에 못견뎌 수영도 못 하는 주제에...
▲ 바다를 수놓는 흰 보트들. 유럽에서 온 많은 휴양객들이 쉬고 있는 해변은 조용했다.
▲ 해안 기슭 물 위에 흔적을 드러낸 유적지 . 발길 닿은 곳마다 유적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함께 사진 찍은 이 아가씨, 용감하게도 혼자 배냥여행을 하는 야무진 이다. 일박이일 다섯이 함께 다녔다.
▲ 배를 타고 가다가 잠시 들린 유황 온천지. 물이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해서 친구들 물 속에 풍덩!
▼ 이 배를 타고 와 섬구경을 했다. 페티에에서 만난 배냥여행 하는이들과 재미있는 하루를 보냈다.
▲ 패러글라이딩 하기위해 차를 타고 구비구비 올라온 산 꼭대기. 전문가가 뒤에서 안다시피하고 내려가는거라
위험하지 않게 '날아가는' 기분을 맛볼 수 있었다. 활공을 재빠르게 하자 '윽! stop!' 소리쳐야 했다.
속이 뒤집어지는 견딜 수 없는 짜릿함, 결국 두어번 밖에 경험 못하고 그냥 저공비행으로 내려가야했다.
▲ 파묵깔레 온천의 유적지. 이때는 2월이라 약간 춥고 안개가 끼어 몽환적 분위기가 마치 꿈 속인 듯 하다.
▲ 이 안개낀 폐허의 흔적을 걸으면 '인생무상'을 절로 느낀다.
▲ 가죽옷을 입고 과거의 양치기 모습을 그대로 느끼게 하는 평화로운 장면...
고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터어키다운 자연스러운 모습이었다.
▲ 세계문화유산인 파묵깔레 온천. 장관이지요. 전문가가 찍은 사진 보면 굉장하다.
▲ 이제는 오염을 막기 위해 들어가 온천욕을 하지못하게 하여 발만 담궈보고 나와야 한다.
▲ 이곳에서 자연의 웅장한 신비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수많은 관광객이 다녀가지만
깨끗하고 자연스럽기 그지없는데, 세월이 좀 더 지나면 어떻게 변할지 모르지...
▲ 온천 뒤쪽으로 가니 이런 것을 볼 수 있었는데, 뭔지 물어보지 못했다.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
영어를 잘 못하니 아무래도 생략을 많이 하게 된다. 그러나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다.
▲ 반 원형공연장인데 에배소에는 이보다 더 큰 공연장이 있다.
▲ 귀족들이 앉아서 볼일보았다는 곳에 우리도 한번 앉아보았다.
겨울엔 노예들이 먼저 앉아 따뜻하게 해놓아야 했다나...
▲ 그리스도 문화가 융성했던 에베소 유적지. 가장 큰 유적지 같다.
카메라가 고장으로 친구에게 빌려 찍으려니 원...
▲ 에베소는 유적뿐만 아니라 카페트와 양가죽으로 유명하다. 위에 매달린 반짝이는
비단실 보이지요? 실크 카페트 제조 과정을 모두 보여줘요.
▲ 카페트를 짜고 있는 여인들. 하나쯤 사오고 싶지만 가격도 운송도 만만치 않으니...
▲ '마리아의 집' 앞에 있는 동상. 주위는 엄숙하고 고요했다.
▲ 소원을 담아 이렇게 벽에 꽂는 걸 보면 어디가나 뿌리내린 기복신앙을 엿볼 수 있다.
▲ 아테네행 배는 쿠사다시에서 타야하는데 호텔은 좀 떨어진 셀축에 있다고 해서
다리도 아프고 신발도 엉망이라 전문적으로 구두 닦는 아저씨께 렌드로바 구두 내밀고
이야기도 나누는데 이 아저씨 얼굴만 잘 생긴 게 아니라 솜씨도 일품이네요.
▲ 아저씨 처자가 놀러나왔어요. 함께 찰칵! 그들의 소박한 생활상을 엿볼 수 있었다.
▲ 아테네로 가는 배를 타기 위해 가다 들린 셀축 시내풍경.
한적한 이곳 역시 현대와 고대가 공존하는 여유를 느끼게 했다.
▲ 거리 중앙에 버티고 선 조각상. 유방이 24개 달린 다산과 풍요의 상징인 아르테미스 여신.
▲ 시내 언덕 유적지에서 내려다 본 셀축의 주거지 모습.
▲ 언덕의 유적지. 이곳을 오르는 길에 이름모를 잿빛 풀들이 햇빛에 반사되어
기막히게 멋있었다. 노을 또한... 사진을 못 찍어 아쉬웠다.
▲ 이곳에 사는 청년과 잠깐 앉아 이야기 나누는데 친구가 찰칵! 이 청년 집에 초대되어 그들의
생활모습을 구경할 수 있었다. 한 이태리인은 그의 집에서 민박을 하고 있었다.
이상 터어키 사진이었어요. 사람이 들어가지 않은 사진을 실으려 하다보니 제대로 된 사진이 잘 없다.
초보 수준에다 카메라까지 고장!!! 그럼 이제 그리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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