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존 스타지스 제작 미국 (1963년, 175분) 출연 스티브 맥퀸, 제임스 가너, 리처드 아텐버로우, 찰스 브론슨, 제임스 코번 외 다수 폴 브리크힐의 소설을 영화화했다는 이 영화는 함께 탈출했지만 비밀경찰에 의해 살해된 50명 고인에게 바치는 실화라고 하여 더욱 진한 감동과 슬픔을 느끼게 한다. 수 많은 탈출 영화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겠다. 2차 세계대전 독일 수용소를 소재로 한 영화는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생존자나 기록이 남아있는 한 계속 될 것이다. 다시는 어떤 형태로든 재현되어서는 안 되는 처참하고 끔찍한 인간군상을 보여주는 역사이기 때문이다. 삼엄한 감시로 악명 높았던 독일 포로 수용소에 제각각 다른 능력을 지닌 연합국 포로들이 수용된다. 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신분증 위조와 땅굴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