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다른나라)

중국(계림, 장가계)여행

나무^^ 2006. 6. 8. 00:53

 

   

세번째로 가는 중국여행을 5박6일 하였다.

얼마전 TV에 소개된 멋진 장가계를 보고 떠날 생각을 했다.

유명한 '계림'을 낀 여행상품을 고르다 한 여행사에 신청했는데, 함께 간 사람이 나를 포함해 4명이었다. 가이드까지 다섯이 다닌 조촐한 여행이었지만 가이드가 두번 바뀌어 7 명이 함께 한 여행이라고 할 수 있다. 워낙 지형이 넓다보니 그 지역마다 상주하는 가이드가 있어 세번 바뀌었다.

 

하문 국제공항에 도착해 1박하고 계림으로 가서 1박 2일, 장가계로 이동하여 원가계까지 보고, 황석채는 케이블카가 고장났다며 전신맛사지로 일정을 바꾸어 서운했지만 어쩌겠는가? 돌아올때는 한국 여행사 직원의 착오로 나만 비행기를 못 탈뻔한 일은 웃지 못할 헤프닝이었다. 결국 무사히 해결되어 공항에 들어갔더니 날씨탓에 2시간 연착되었지만 잘 돌아왔다. 그곳은 벌써 우기가 시작되어 하문에는 약간의 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우리가 여행하는 동안은 고맙게도 한번도 비가 오지 않고 하문에 돌아와 떠날 때 다시 조금씩 비가 뿌리기 시작했다.   

별로 덥지도 않고 습도도 적당해 쾌적한 여행을 할 수 있었다.

 

* 하문 국제공항의 스튜디어스들. 이곳은 대만 사람들이 상주하는 섬이라 도시가 번화하고 깨끗했다.

 

       

 

       

 

* 하문에서 묵은 일류급 호텔 방. 일회용품이 고급스럽고 시설이 깨끗했다. 늦은 밤에 도착해 새벽 일찍 계림으로 이동해야 했지만, 방에 잠깐 들른 세련된 예쁜 가이드 아가씨(조선족)와 시내로 나가 맥주를 한 잔 하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분이 좋은 그녀의 선심으로 분위기 좋은 곳에서 꽃미남들에게 발맛사지를 받았다. 뜻하지 않은 호사에 돌아가는 그녀에게 택시비라도 하라며 이십불을 쥐어주었지만 한사코 거절하여 미안했다. 아마도 자신이 베푼 호의를 돈으로 다시 받기 싫었나보다. 여행다니면서 이런 일은 처음이다.

 

       

 

 * 계림의 천산공원에서 본 모습들. 멋있고 아름다웠다.

 

 

       

  

       

 

       

 

 

       

 

* 계림의 거리 모습.  계수나무가 많은 곳이라 계림이라고 한단다.

 

       

 

       

 

        

 

       

 

 * 종을 만지면 소원성취한다나? 무슨 소원을 빌까 생각하다 지금처럼 여러 곳을 여행하게 해주세요!

 

       

 

       

 

       

 

       

 

       

 

* 함께 여행한 노부부의 다정한 모습. 어디가나 남편의 손을 꼭 잡는 아주머니, 행여 누가 채갈까 ㅎ

 

       

 

        

 

 

        

 

* 계림에서 제일 큰 복파산이다.

 

       

 

* 강유람을 하러 가는 중, 찐 호박 고구마를 사는  친구.

 

       

 

 * 그 유명한 이강의 신비스러운 모습. 날씨가 약간 흐려 더욱 낭만적이고 아름다웠다.

 

       

 

       

 

       

 

       

 

       

 

       

 

       

 

       

 

       

 

       

 

       

 

       

 

       

 

       

 

       

 

       

 

       

 

       

 

       

 

       

 

       

 

        

 * 오리들 모습 보기 좋아 찍었는데, 좀 더 잡아당겼어야지, 미숙해요!

 

       

 

       

 

       

 

* 계림의 관암동굴. 그 어마어마한 크기라니... 조명등의 울긋불긋함이 괴기스러운 가운데 기묘한 형상들로 가득하다. 찬찬히 좀 보고싶은데 우리 남자 가이드 얼마나 씩씩한지 따라가기가 바쁘다. 그는 수십번 보았을테니... 

 

       

 

       

 

       

 

 

       

 

         * 모노레일을 타고 왕복할만큼 길었는데, 이 굴이 계림의 세번째 큰 굴이란다.

 

        

 

* 직접 운전하고 가는 모노레일, 재미있고 기분 그만이었다.

 

       

 

* 이모작을 한다는 논. 평화롭고 싱그럽다.

 

       

 

*키지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쇼핑점. 이곳은 차를 파는 곳이었나? 여러 곳을 들렸다.

 

       

 

* 장가계계로 이동하기 위해 탄 침대열차. 일층은 부부에게 드리고 우린 각각 이층으로 올라갔다. 함께 간 마음씨 고운 친구의 환하게 웃는 모습 찰칵! 인도에서 탔던 침대열차보다는 훨 낫다.

 

       

 

* 이제 장가계 여행 시작이다 계림이 아기자기하고 부드러운 여성미에 견준다면 장가계는 장엄하고 원시적인 남성미에 견줄 수 있겠다. 두 곳 다 모두 너무 멋있어 가는 곳마다 마음이 즐거웠다.

 

       

 

* 한국 관광객이 가장 많이 오는지 한국말 간판이 어디가나 있을 정도이다.

 

       

 

 

       

 

       

 

       

 

* 원숭이 공원이라는데 원숭이가 별로 없다나? 지나쳐 다른 곳으로 갔다.

 

       

 

        * 바닥에 떨어진 송충이, 이것 또한 우리네보다 크기가 서너배는 되네!

 

 

       

 

       

 

       

 

* 반인공 반자연의 아기고기(밤이면 아기 울음 소리를 낸다니...)가 산다는 보봉호수. 물색의 아름다움이 말로 표현키 어려울 정도이다.

 

       

 

* 이런 유람선을 타고 구경했다.

 

       

 

       

 

 

       

 

       

 

* 배를 타고 지나가는데 이곳 원주민 토가족 아가씨가 간드러지게 노래를 불러 여흥을 돋운다.      

 

       

 

* 깊은 물에 비친 산의 모습은 또 다른 아름다움을 한껏 자아냈다.

 

       

 

        

 

       

 

* 절경을 조각조각 잘라 카메라에 담으니 그 멋을 도무지 살릴 수가 없네! 동영상을 찍을걸, 밧데리 소모가 크다고 해서...

 

       

 

* 배안에서도 토가족 아가씨가 노래 부르고, 이어서 여행객에게 마이크가 돌아갔다. 어쩌나! 내게 떨어져 구성지게 한가락 뽑았는데, 그만 갑작스레 당한 일이라 가사가 깜깜! 아이구, 망신살이라니! 얼른 함께 간 아저씨를 추켜올리며 건넸더니 '학교종이 땡땡땡...' 우하하... 아주머니 몇 번씩 핀잔 주며 잔소리다. 에그, 아주머니께 드릴 걸... 인간적인 훈훈한 시간이었다. 

 

       

 

        

 

* 아까는 아가씨가, 조금 지나니 이번엔 총각 토가족이 노래를 불러 여행객을 즐겁게 한다.

 

       

 

       

 

       

 

       

 

       

 

       

 

       

 

        

 

 * 장가계의 야시장에 나가 맥주를 한 잔하며 친목을 도모하였다.

 

       

 

       

 

* 이곳의 별장식 아파트는 깨끗하고 고급스러웠다.

 

       

 

 * 어마어마하게 큰 장가계의 모형도.

 

       

 

       

 

* 케이블카를 35분간이나 타고 오르며 본 풍경들. 넘 멋지고 즐거웠다.

 

       

 

       

 

        

 

       

 

       

 

       

 

 

       

 

       

 

 

       

 

       

 

       

 

 

       

 

       

 

       

 

       

 

* 산 정상에 있는 휴계실이 깨끗했다.

 

       

 

* 장가계 원가계 가이드를 해준 조선족 아가씨. 28 살이라는데 애기처럼 어려보였다.

 

       

 

       

 

       

 

       

 

       

 

* 곳곳에 위락시설을 짓는 공사가 많았다.

 

       

 

       

 

       

 

       

 

       

 

       

 

 

       

 

       

 

        

 

* 천문산 , 999계단을 오르면 이르는 하늘구멍. 이 구멍으로 비행기가 지나갈 수 있단다.

 

       

 

* 가파른 999계단 정상에 올라 가 본 풍경들... 휴~ 멋지긴 하다.

 

       

 

       

 

* 이 곳이 그 구멍인데 올라와서 보니 경비행기가 지나갈 수 있을 크기였다.

 

       

 

       

 

* 서너군데 노약자를 위한 휴식처가 있어 나이드신 분들도 거의 모두 오르신다. 함께 간 아주머니 내려오셔서 절하며 향을 밝히셨다. 그리고 너무 힘드셨는지 저녁식사(특별식이라는 불고기 성찬)도 들지 못하셨다. 나이란 육체의 노화에 비례한 정신력의 축적을 의미하나보다.

 

 

       

 

       

 

       

 

       

 

       

 

       

 

       

 

       

 

       

 

       

 

       

 

       

 

       

 

       

 

       

 

* 발로 걸어다니며 본 것이 아니고 케이블 카를 타고 오르면서, 차를 타고 내려오면서 본 풍경들이라  케이블카 선로가 어쩔 수 없이 찍힌다. 

 

       

 

       

 

       

 

       

 

 

       

 

       

 

        

 

 

       

 

* 그곳의 사람들. 팻트병을 모으는 할머니의 고단함을 지나치면서 그분이 지나온 꽃다웠을 젊은 날을 상상하며 삶의 찰라성을 인식했다.. 

 

        

 

* 이 대단한 절경을 작은 컷 하나하나로 잘라 찍으면서 고성능 비디오 카메라생각이 간절했다.

 

       

 

       

 

* 이곳 원주민 토가족 아가씨들이 전통복장을 하고 일인당 (우리 돈)천원을 받으며 사진촬영을 했다. 

 

       

 

       

 

       

 

       

 

       

 

* 이 지역을 위해 큰 일을 했다는 위대한 장군의 청동상. 늠늠하니 잘 생겼다.

 

       

 

       

 

 * 우리네 강원도 산골 오지에서 볼 수 있는 너와집이 이곳에도 있었다.

 

       

 

* 예전 중국여행 때와 달리 이제는 관광지마다 질서정연한 노점상 풍경을 볼 수 있었다. 몇 년 사이에 놀랍게 발전한 깨끗한 모습이다. 

 

       

 

       

 

        

 

* 가마들이 많았지만 타는 사람이 별로 없고, 흥이 나지 않는 가마꾼은 그만 낮잠을 자거나 볼일을 보러 가고 없었다.

 

       

 

* 한산하게 화투를 치거나 카드놀이를 즐기는 그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 

 

       

 

* 장가계 안에 원가계가 포함되어 있었다.

 

       

 

* 온갖 과일이 풍성하고 값도 쌌지만, 워낙 여행사측에서 제공하는 식사가 푸짐한지라  배가 불러 골고루 사먹을 수 도 없었다. 배냥여행이었다면 식비 걱정은 안 해도 될거 같다.

 

       

 

       

 

       

 

        

 

        

 

       

 

        

 

       

 

       

 

        

 

       

 

* 원가계 풍경구 중 '미혼대'라는 곳. 사랑하는 이의 이름을 함께 쓴 자물통을 걸고 열쇠는 벼랑 아래로 버리면 영원히 헤어지지 않는다나... 장사속에 말려든 사람들이 재미삼아 버린 열쇠더미가 언젠가는 산을 이룰텐데... 그거 참, 나도 뭔가 소원을 빌며 한몫 했으니 이일을 어쩌나? 후회막심이다. 자연보호를 말로만 한 꼴이다. 인간의 연약한 마음이여!  

 

        

 

        

 

       

 

       

 

        

 

       

 

       

 

       

 

       

 

* 천하제일교. 자연적으로 이루어진 멋진 다리이다.

 

       

 

       

 

       

 

       

 

       

 

* 함께 여행한 아저씨의 사진 찍는 모습. 어떤 일에 열중하고 있는 인간의 모습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보기 좋다. 작년에 퇴직했다는 이 분 사진찍는 취미를 가지셨나본데, 아주머니 현상비 엄청 들겠다며 계속 징징거리시니, 좀 보기 딱했다. 듣기 좋은 소리도 한두 번인데...

 

       

 

       

 

        

 

        

 

       

 

       

 

       

 

        

 

       

 

       

 

       

 

        

 

       

 

       

 

       

 

        

 

       

 

       

 

 

       

 

       

 

       

 

* 백룡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참을 내려오는 중. 이 엘리베이터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 내려온다나...

 

       

 

*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나오는 복도가 길기도 하다.

 

       

 

* 나와서 또 다시 돌아보는 기기묘묘한 형상들. 모노레일을 타고 십리화랑을 구경한다.

 

       

 

       

 

       

 

       

 

        

 

       

 

        

 

       

 

       

 

 

       

 

 

 

 

 

* 이 모노레일을 타고 '십리화랑'을 구경했다. 이제 점심을 먹고 금편계곡으로 간다는데 자그만치 장가계에서 버스를 5 번이나 갈아타면서 구경했다. 구역마다 관리하는 이들이 다르기 때문에 전용차는 들어갈 수 없단다. 역시 사회주의 국가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 멋지고 멋진 장가계여!!!  중국 산수화의 풍경이 상상이 아니라 실제라는 것을 보고 느겼다.

 

 

* 산림욕을 즐기기 좋은 장가계 금편계곡 입구. 사회주의 국가였던 나라답게 노점상들의 질서의식이 느껴진다. 올라가다가 계곡물에 발 담그고 쉬면서 친구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다.

 

 

 

 

 * 조선족 여인의 복장을 한 이 아가씨(토가족일텐데)는 발로 물레방아를 돌리네!

 

 

 

* 기념촬영도 하고, 북을 치며 우리 노래를 불러 유흥을 돋구는 어린 처녀들도 있었다.

 

 

 

 

 

* 돌아나오는 거리의 매점들. 가는 데마다 먹거리가 풍부하기도 하다.

 

 

* 이곳에서 만드는 생강엿, 작은 사탕알 크기의 그 맛이 사각사각한 게 일품이다.

 

 

 

* 사람 머리 하나는 보이는 화장실. 차마 나오게 찍지 못했지만, 오른쪽에는 길다란 소변보는 곳이 있어 아가씨들도 그냥 바지 벗고 볼일을 보네. 에그머니! 

 

 

* 중국 최대 동굴이라는 '황룡동굴' 어찌나 크고 넓은지 보통 배를 타고 구경하고 걷기도 한다. 

 

 

* 황석채는 원가계와 비슷하다는데, 케이블카가 고장 나 못 가고 대신 전신맛사지를 받았다. 안마사들의 기술이 대단했다. 두드리고 문지르고 밟고 등등... 이번 여행은 어찌된 일인지 한 번 밖에 들어있지 않은 발맛사지를, 모두 네 번이나 맛사지라는 것을 받았다. 그래서인지 전혀 피곤하지 않았다. 좋은 친구와 기막힌 山水에 취해 다녔으니 어찌 기분이 좋지 않을 수 있겠는냐마는 맛사지 탓도 있었던 것 같다.  

  

 

* 이곳은 시내에 있는 무슨 공원이라는데... 잠깐 들려 휴식하며 비행기 시간을 기다렸다. 기둥 조각에 대한 설명을 좀 해주면 좋았을텐데...

 

 

* 장가계 공항에서 헤프닝이 벌어져 하마트면 혼자 떨어질 뻔했는데,  다행히 비행기에 올라 시간 반 쯤 지나 하문에 도착했다. 밤 늦게 예쁜 가이드 아가씨 다시 만나 일전에 진 친절을 갚아야겠는데 이런, 가져간 돈이 다 떨어졌네. 작은 식당들은 중국돈 밖에 안 받으니 카드도 쓸 수 없고 내일을 기약할 수 밖에... 아유 미안해라!

* 호텔에서 하룻밤 묵고 다음 날 떠나기 전 대만 사람들이 상주한다는 해상공원인 고랑서 섬으로 가는 배를 탔다. 계속 내렸다던 비가 거짓말처럼 멈추는 행운이라니... 이곳은 벌써 우기에 접어들었단다. 점점 우기가 빨라지고 있다니 오월초가 넘으면 곤란하겠다. 

 

 

 

* 배에서 이 스님은 쌀을 던지며 기원을 하고 있었다. 선업을 쌓으면 복은 절로 온다는데...

 

 

* 고랑서 섬은 잘 조성된 아름다운 곳이었다. 그러나 카메라가 기여코 다시 말썽을!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더 찍지 못했다. 한번 떨어뜨리면 수리를 받아도 자꾸 말썽이다. 미니카를 타고 섬을 한바퀴 돌고, 찻집을 들려 쇼핑점에 들어갔더니 세련된 좋은 물건들과 희귀한 상품들이 많았다. 여기서는 카드 사용이 되어서 몇 가지 물건을 샀다. 물론 돈을 찾아 가이드에게 답례도 할 수 있었다.  이곳은 실크점이다.

 

 

* 즐겁고 좋은 여행이었다. 친구와 나눈 즐거움이기에 배가 되는 느낌을 받았다. 맘맞는 사람과 배냥여행으로 여유있게 다니면 휴양지로 그만일 좋은 곳이었다.  또 한가지 에피소드가 있는데, 원가계 입장할 때 전날 사용한 지문카드를 혼동해 소용없는 것을 내밀어 거금 5 만원을 다시 물었다는 것이다. 집에 와서 보니 트렁크 옷가지 속에 있지 않은가? 바지 뒷주머니에 넣었는데, 생각 못하고 핸드백에 있는 게 그것인 줄 알았지 뭔가. 함께 간 아저씨는 다시 쓰는 줄 모르고 휴지통에 버려 차를 타고 가다 다시 호텔로 돌아가 찾아왔는데, 나는 그때도 핸드백에 있는 카드가 그것인 줄 알고 태평하게 있었다. 한 날 비슷한 카드를 두 장 썼으니 착오가 있을 만도 하다. 가이드가 좀 더 주의를 주었어야 하는 일이었다.

여행! 눈에 보이는 것이 실체인양 착각하는 어리석음을 버리지 못하는 한, 나는 또 다음 여행을 꿈꿀 것이다. 지금 내가 누릴 수 있는 자유를 즐거워하며...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