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독일. 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이 책은 지인께서 주셔서 읽게 된, 아주 오래되어 절판된 문고판을 복사한 책이었다. 오래 전에 바흐 기념 100주년 음악회를 갔던 생각이 난다. 남편이 해외 연수중이여서 혼자 가고있는데, 마침 그가 전화를 해서 바흐의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던 기억이 난다. 그는 음악 전반에 걸쳐 박식한 사람이다. 덕분에 나도 클래식 음악을 즐겨듣고 좋아하게 되었다. 흔히들 '음악의 아버지' 또는 '모든 음악은 바흐에서 나와서 다시 바흐에게로 돌아간다'는 말을 한다. 바흐의 음악이 특히 품격 높은 음악이라는 생각을 하며 좋아했는데, 이 책을 읽으며 그 말의 의미를 좀 더 알게 되었다. 책의 첫 장을 열면 젊은 시절의 바흐사진이 있다. 그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