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외국 영화/문학

라이딩 위드 보이스(벌리 도노프리모 作)

나무^^ 2008. 6. 20. 20:35

                                        

                                                          

제작   미국 (2002년. 132분)

감독   페니 마셜 

출연   드류 베리모어, 스티브 잔, 로레인 브라코 외 다수

                                 

때론 어릴 적 순수한 열정이 본의 아니게 힘겨운 삶을 책임지도록 한다

그건 나이를 먹어도 예외없이 그런 상황을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삶은 늘 불확실한 내일을 동반하기에 우리는 희망을 버릴 수 없다.

 

영화 제목이 암시하듯 철없는 불장난으로 인해 겪는 미국 소녀의 삶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그리고 부모자식의 불가분의 끈을 잔잔한 감동으로 끌어내 재미를 더한다.

나는 이 영화를 감동스럽게 보고 그 느낌을 정리하기라도 하듯, 끝없이 이어지는 길을 달리는 마지막 장면과 함께 흐르는 노래를 끝까지 들었다. 

 

인생에 대한 성찰을 담은 영화라고 생각해 젊은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딸을 가진 엄마가 함께 보면 웃음과 함께 서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 철없던 시절 한 번쯤 연애를 해본 사람이라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