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책을 읽고/음악, 미술

나는 누구인가 (전준엽 作)

나무^^ 2018. 7. 22. 20:02

 

나는 누구인가

 

전준엽  지음

지식의 숲  출판

 

알라딘 중고 서점에 들렸다가, 빨간 표지에 프리다 칼로의 강렬한 자화상이 눈길을 끌어서 사보았다.

작가는 회화를 전공한 중견 작가로 많은 활동을 한 분이다. 이 책에 소개된 유명 화가들의 자화상을 상세히 설명하여 감상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미술에 흥미가 있는 독자라면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잘 만든 책이다. 무엇보다 화가들의 소중한 글이 함께 실려 있어서 좋았다. 또한 작가는 그 글을 토대로 소제목을 붙이고 그림을 잘 모르는 이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그림마다 자세한 설명을 해놓았다.   

 

제 1부 '자존적 자화상'에서는 빈센트 반 고흐, 폴 고갱,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앙리 루소, 살바도르 달리, 미켈란젤로 다 카라바조,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의 자화상을 다루었다.

배경에 일본 우키요에 그림이 있는 고흐의 <귀에 붕대를 감은 자화상>은  화가로서의 확신과 의지를 보여준다. 

또 다른 작품 <파이프를 물고 귀에 붕대를 한 자화상>은 빨간색 배경에 녹색 계통의 외투가 안정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시간이 좀 더 지난 뒤였을까?  진정성을 담은 두 그림이 모두 아름답다.

 

늦게 그림을 시작한 고갱은 그의 글에서 여러 화가들의 능력을 부러워하는데, 특히 고흐의 즉각적인 색채감에 감탄한다. 그 글을 읽으니 그에게 한 수 배우기 위해 고흐의 초대를 받아들여 갔지만 결국 자신과는 너무 다른 성격이나 취향으로 헤어지게 된 것이다. 고흐는 그의 떠남에 너무 실망하여 감정을 주체 못하고 그만 자신의 귀를 자르는 자해를 하고 만다. 고갱은 레미제라블의 주인공 장발장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강렬한 아름다움으로 표현하였다.

 

작가가 '예술가의 임무는 정신의 배고픔을 해결하는 것이다.'라고 해석한 살바도르 달리는 <구운 베이콘과 부드러운 자화상>을 통해 자신의 의식 내면을 보여준다. 그의 특징인 흘러내리는 기발한 그림이 흥미롭다. 영화 배우 빰치는 용모였다는 그의 자만심과 합리적인 이성, 독특한 개성은 전통을 파괴하고 새로운 창조력으로 불합리한 시대를 조롱하며 대중을 놀라게 하였다. 그의 그림에는 수많은 의미가 숨겨져 있다.

 

카라바조의 <골리앗의 머리를 들고 있는 다윗>에서 잘려진 참담한 머리가 바로 그 자신이었다니! 자신의 재주를 믿고 오만하여 방탕한 삶으로 생을 낭비하고 비참해진 자신에 대한 반성을 담고 있었다. 37세의 짧은 생을 산 그는 정말 그림을 잘 그리는 천재였다.

 

 

  * 고흐  <귀에 붕대를 감은 자화상>    

 

*고흐 <파이프를 물고 귀에 붕대를 한 자화상>


                                                   

* 고갱    <레미제라블>

 

 

  * 달리  <구운 베이컨과 부드러운 자화상> 

        

    

 * 카라바조  <골리앗의 머리를 들고 있는 다윗>

 

제 2부 '숨바꼭질 자화상'에서는 마사초, 얀 반 에이크,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디에고 벨라스케스,귀스타브 쿠르베의 자화상을 다루었다.

미켈란제로는 <최후의 심판>에서 성자의 껍질에다 자신의 얼굴을 새겨 넣었는데, 작가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왜 이처럼 끔찍한 자화상을 그렸을까. 하나님이 특별히 준 재능을 인간의 욕심을 채우는데 낭비한다는 생각 때문에 그리스도 앞에 서는 날에 자신은 어떤 심판을 받을 것인가 하는데 대한 공포가 있었다. 예술가로 대접받으면서 살았지만, 신의 영광을 증명하는 진정한 의무를 다하지 못한 삶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래서 자신은 성자의 껍질 같은 존재라고 말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 그림을 그린 시기는 인생의 황혼기인 60대였지만 그 당시는 삶의 모든 기준이 종교에 의해서 판단되어졌던 때였던 만큼 그런 의식을 갖을 수 있었겠다고 느껴진다. 기독교는 지나치게 인격화된 신 중심의 사고를 강요함으로 죄의식을 느끼게 하고 때론 위선을 행하게 되는 것이다.

젊은시절부터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하는 가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자신의 재능을 삶을 위해 사용한 것이 무슨 죄이겠는가! 그럼에도 그는 늘 신의 말씀을 염두에 두었고 그 죄의식은 놀라운 명작들을 탄생시켰다. 

    

디에고 벨라스케스는 그의 글에서 화가의 진가를 모르는 것을 통탄하였다. 그리하여 <시녀들>이라는 그림에 자신의 자화상을 교묘하게 부각시켜 화가의 창조력이 왕의 권위 위에 있음을 암시하였다.

 

미켈란젤로, 〈최후의 심판〉, 1537~41년경, 프레스코, 1370×1220cm,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

   

* 미켈란제로 <최후의 심판>

 

궁정의 시녀들

   * 벨라스케스   <시녀들>

 

제 3부 '자서전적 자화상'에서는 알브레히트 뒤러, 램브란트 하르멘스존 판 레인, 프리다 칼로의 자화상을 다루었다.

뒤러는 <자화상>을 통해 본격적으로 자신의 내부를 꿰뚫어 보여주는, 즉 실제보다 미화된 모습을 원하는 청년기의 심리를 표현했다고 한 것처럼 그림의 청년이 퍽 아름답고 이상적이다.

 

프리다 칼로의 자화상 그림을 보니 오래 전에 본 그녀의 일생을 다룬 영화 <프리다>가 생각난다. 그녀를 연상케하는 아름다운 여배우의 연기와 드라마틱한 그녀의 인생이 퍽 인상적이었던, 음악도 아주 좋은 영화였다. 

그녀는 55점에 달하는 그림에 자서전적 의미를 담아 자신의 삶을 그림일기처럼 드러냈다. <벨벳 드레스를 입은 자화상> 이 그림은 심한 교통사고를 당하고 1년후 19세 때 병상에서 그린 첫번째 작품이다. 젊은 나이에 끔찍한 사고를 당해 고통스러웠을 심신을 이 아름다운 그림으로 이겨내고 싶은 간절한 바램을 담았을 것이다. 그녀는 글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내가 살아있는 동안 두 번의 큰 사고를 당했는데, 첫 번째는 교통사고이고, 두 번째 사고는 디에고를 만난 것이다.'

멕시코의 국민화가라 불리는 유명한 화가 디에고를 만나 결혼하였지만 그는 그녀의 삶에 짙은 애증 그 자체였다.

 

 

* 뒤러      <엉겅퀴를 든 자화상>

 

 

 * 프리다 칼로   <벨벳 드레스를 입은 자화상>

 

제 4부 '여인의 향기가 묻은 자화상'에서는 페테르 파울 루벤스, 카스파르 프리드리히, 에곤 실레, 마르크 사갈, 오스카 코코슈카, 스탠리 스펜서의 자화상을 다루었다. 신혼의 기쁨을 표현한 카스파르 프리드리히의 글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뤼겐 섬으로 신혼여행을 간 그는 발트해의 깊은 청색에 마음을 사로잡히고 동쪽의 하얀 절벽의 아름다움에 경외감을 느끼며 슈투벤캄머 절벽을 그린다. 신비로운 자연풍광이 끊임없이 영감을 불러일으키고 절경을 바라볼 때마다 신의 숨결을 느낀다고 하면서 풍경이 신의 섭리를 느낄 수 있는 통로이자 신의 체취를 담아낼 수 있는 그릇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풍경화는 신과 대화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예술이라고 믿는다. 작가는 '풍경에서 결혼의 의미를 캐는 자화상'이라고 소제목을 붙였다. 행복한 화가의 환한 마음이 드러난 그림이다.

 

클림트의 제자였던 에곤 실레는 열병같은 사랑으로 창작의 영감을 주었던 발리와 안정적인 삶을 제공할 수 있는 에디트, 두 여인을 동시에 품고 이중적인 자신의 자화상을 그렸다. 그래서 두 얼굴은 각각 두 여인의 초상을 닮아 있어 흥미롭다. 발리를 4년간 사랑했지만 현실적으로 유리한 에디트와 결혼한다. 이별을 한 발리는 전쟁터에 간호사로 나가 죽음을 맞고, 에디트는 결혼한지 3년만에 아기를 임신한 채 독감으로 죽는다. 그 역시 3일후 감기로 사망했다. 27세에 요절한 시대를 앞서가는 예술가였다.

'발리와 함께 한 시기에 그린 작품은 실레가 아니면 절대로 그려낼 수 없다'는 평을 받는다. 그의 그림들은 독특한 아름다움으로 인상적이여서 한 번 보면 잊혀지지 않는다. '에곤 쉴레' 영화를 보면 그의 삶과 예술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요즘 파리는 조금씩 변해가는 것 같다. 이념의 깃발이 예술계에도 나부끼고 있다... 깃발로 치장된 형식주의가 예술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이 싫다. 벌거벗은 그리스도 옆에서 화려하게 옷을 차려입고 뽐내는 로마 교황 같다... 나는 자유롭게 생각하지만 그럴수록 외로워진다. 깃발이 넘쳐나기 때문이다... 그래도 위안이 되는 것은 나의 반쪽인 벨라가 언제나 내곁에 있다는 사실이다. 여기서 깨달은 것이 있다. 그게 성과인데, 유대인의 정신을 세상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다. 아주 알기 쉬운 회화 언어로 말이다. 그리고 절대로 과장하지 말고 내가 경험하고 느낀 것만 가지고 그려야 한다는 것이다.' 어느파에도 속하지 않고 자신만의 화화세계를 구축해간 샤갈의 글이다.

<산책>은 그의 인생관이 드러나는 자화상이다. <술잔을 높이 쳐든 이중 초상>은 이 책에서는 다루지 않았지만, 샤갈부부와 그의 딸을 아름답게 표현한 사랑의 찬가라고 할 수 있다. 몽환적인 아름다움에 여성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다.

그의 그림이 게재된 <사갈, 꿈꾸는 마을의 화가>라는 아름다운 책표지의 그가 쓴 책이 번역되어 있다.

 

실연의 고통으로 탄생하였다는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처럼 표현주의 화가 코코슈카도 28살에 7년 연상의 미망인 알마를 사랑하여 1년간의 열애와 이별로 탄생시킨 그림이 <바람의 신부>이다. 알마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모델이였으며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의 아내이다. 그녀는 예술적 소양이 풍부하여 작곡과 조각에서 많은 작품을 남겼지만 '예술가의 연인'으로 더 유명한 이다. 평온하게 잠든 여인과 불안과 번민에 싸인 남자의 모습은 이 사랑의 끝을 예감하는화가의 자화상이었던 것이다.  그 당시에는 이런 포옹 그림이 유행하였다고 한다. 가장 알려진 그림이 클림트의 <키스>일 것이다.

 

 

* 프리드리히    <뤼겐의 하얀 절벽>

 

* 에곤 실레    <이중 자화상>

 

 

* 샤갈    <산책>   

    

* 샤갈  <술잔을 높이 쳐든 이중초상>

 

  * 코코슈카  <바람의 신부>    

 

제 5부 죽음의 냄새가 나는 자화상에서는 프란시스코 고야, 아르놀트 뵈클린, 에드바르 뭉크의 자화상을 다루었다.

사회적 고발의 내용을 담은 그림을 많이 그린 고야는 1820년 병든 자신을 구해준 명의인 친구 아라에타에 대한 감사함을 자화상에 담았다.

스위스의 상징주의 대표화가 아르놀트 뵈클린은 죽음의 이미지를 가장 설득력 있게 표현하였다. 작가는 '신화적 환상공간을 현실적 풍경을 빌려 표현함으로써 신비함을 더했다.'고  말한다. 책에서 예를 든 자화상 외에 몇 작품을 더 감상하였다.

북유럽 노르웨이에서 태어난 뭉크는 어려서부터 병약한데다  어머니, 누나가 일찍 결핵으로 세상을 떠나고 청년이 되어서는 아버지마저 돌아가셨다. 어릴 적 아버지는 그를 훈계할 때마다 천국에서 어머니가 내려다보시고 슬퍼한다고 말했다. 그는 죽음의 두려움을 직면할 수 밖에 없는 환경에서 살아야했다. 그의 그림 <저승에서>는 '그의 영혼이 불길 속 연기처럼 이미 저승으로 스며들고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러나 그는 오히려 죽음의 공포를 극복하고 충실한 살을 81세까지 살았다고 한다. 가장 알려진 잊혀지지 않는 그림은 <절규>이다. 그를 그린 영화 <뭉크>를 본 적 있다.

 

 

 

 * 프란사스코 고야  <아리에타 박사가 있는 자화상>

 

[아르놀트 뵈클린] 역 병 / 전 쟁 / 죽음과 나

 

* 아르놀트 뵈클린  <피들을 연주하는 죽음의 신이 있는 자화상>

  

 

* 아르놀트 뵈클린       <침묵의 섬> 

 

 

* 아르놀트 뵈클린   <그리스도를 애도하는 막달레나>

 

 

* 아르놀트 뵈클린   <사냥하는 디아나>

  

 

* 에드바르 뭉크  <저승에서, 자화상> 

     

뭉크2

* 뭉크 <절규>

      

명화감상-뭉크 Edvard Munch(1863~1944)

* 뭉크  <자화상>

 

제 6부 미술사 길목에서 만나는 자화상에서는 니콜라 푸생, 에드가르 드가, 폴 세잔, 앙리 마티스,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 & 페르디낭 빅토르 외젠 들라크루아, 레오나르도 다빈지의 자화상을 다루었다.

'그림 읽어주는 화가'라는 소제목을 붙인 저자의 견해에 따르면, 이탈리아 고전에 매료됐던 자아를 적극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로마시대 학자풍의 의상으로 그린, 56세의 니콜라 푸생의 자화상은 후원자의 의뢰로 그린 것임을 그림 속 액자를 통해 표현하였다.

이렇듯 설명해주지 않았으면 모르고 지나칠 수많은 의미의 이미지들를 그림은 포함하고 있어 읽는 재미가 크다.

'이 시대에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젊은 화가들은 빛이 만들어내는 자연의 순간적인 변화에서 아름다움을 찾으려고 한다 그러나 "화가는 보이는 것보다는 꿈꾸는 것을 그려야 한다."는 보를레르의 생각에 공감한다.

우리는 보는 것을 그대로 믿어버리지만 사실은 불완전한 것이다. 빛에 의해 순간적으로 보이는 것은 항상 변화하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관찰하고 확실하게 파악되는 형태가 진실한 것이라고 믿는다.감정에 의해 즉흥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감정의 유희일 뿐이다.' 에드가르 드가의 글이다. 책에 소개된 드가의 자화상은 법학도로 화가수업을 한지 1년 좀 넘었을 때 그린 것이라는데 고전시대 인물화처럼 중후한 유화의 맛을 살려냈다. 대가의 싹이 보이는 자화상 그림이라고...

 

저자가 '회화연구에는 내 자신이 최고 모델이야'라는 소제목을 붙인 폴 세잔의 글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은 빛이 없어도 원래부터 색이나 형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진실이라는 생각이다. 예술이 이런 진실을 보여주어야 하지 않을까. 진실에 다가서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회화가 눈에 보이는 현실을 따라 그리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그림으로 보여줘야 한다. 그래서 나는 자연을 이루는 구조를 그리려고 한다. 자연 만물은 기본틀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조형 의지를 담은 50대 초반의 자화상은 의도적인 미완성의 느낌이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책에 소개된 모자를 쓴 자화상은 찾지 못하여 다른 자화상들을 올렸다. '에밀졸라'와 세잔의 우정을 그린 영화 <나의 위대한 친구, 세잔>을 보면 그의 삶과 예술을 확연히 이해할 수 있다.

 

'색채의 이름을 불러주는 자화상'이라고 저자가 소개한 앙리 마티스의 그림은 저자의 설명을 읽지 않으면 썩 잘 그린 그림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러나 그의 그림들이 뿜어내는 색채감이 인상적인 것은 사실이다. 저자는 '색채의 싱싱한 생명력만 보인다'라고 표현했다.

 

역사화나 성인화을 그려야 알아주었던 당시에 자신의 자화상을 그림으로 혹평을 받았다는 앵그르의 24살 자화상, 그러나 그 또한 밀려오는 낭만주의 표현기법에 반감을 드러냈다. 앵그르의 78세 <자화상>은 이상적 아름다움을 추구했던 고전주의 미학답게 퍽 젊게 그려졌다. 그에 대항했던 들라크루아의 <녹색 조끼를 입은 자화상>은 내면의 감정을 순식간에 그리는 표현기법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현대에 사는 나는 고전주의는 고전주의대로 완벽하게 아름답고, 낭만주의는 낭만주의대로 멋지고 아름답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에서는 보시의 <레오나르도의 초상>이라는 그림을 다루었는데, 50대쯤 그렸을 자화상이 너무 나이들어 보이고, 여러 면에서 모작을 잘했던 주세페 보시가 그린 것이라고 학자들은 추정한다고 한다. 그런데 독특한 이 초상화 역시 한 번 보면 잊혀지지 않는 그림이다. 

 

* 니콜라 푸생  <자화상> 

 

여성혐오자였던 ((에르가르 드가 )) _BGM有

 

  * 에드가르 드가  <예술가의 초상> 

 

미술사 흐름을 바꿔 놓은 폴 세잔의 사과

  

[화가의 일생] 폴세잔의 자화상을 통해 본 일생

   

[한아트] 폴 세잔의 카드놀이 하는 사람들

*폴 세잔   <자화상> 
     

앙리 마티스(1869년생) 작품감상

* 앙리 마티스  <자화상>
  

 

 * 앙리 마티스  <The Heart>

 

 

*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  <스물네살의 자화상>  

 

*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  <자화상>

 

레오나르도의 자화상은 가짜였다!

  

* 보시 <레오나르도의 초상>

 

책을 읽은 감상을 올리는 중 많은 그림 자료들을 찾아보며 시간은 좀 걸렸지만 그림 산책을 즐겁게 하였다.

이 책은 언제고 다시 펴보며 그림 감상을 할 수 있어 소장하고 싶은 책이다. 친구에게도 한 권 선물했다.

작가의 또 다른 저서 '화가의 숨은 그림 읽기'를 사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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