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더러움 그대는 이제 시든 낙엽염라왕의 사자도 그대 곁에 와 있다그대는 죽음의 길목에 서 있다그런데 그대에게는 노자마저 없구나 그러므로 자신의 의지할 곳을 만들라부지런히 수행하여 지혜로워져라더러움을 씻고 죄에서 벗어나면천상의 성지로 올라가리라 그대의 생애는 종점에 다달았다그대는 이미 염라왕 앞에 와 있다.도중에 쉴 곳도 없는데그대에게는 노자마저 없구나 그러므로 자신의 의지할 곳을 만들라부지런히 수행하여 지혜로워져라더러움을 씻고 죄에서 벗어나면다시 삶과 늙음이 다가서지 못하리라 지혜로운 사람은차례차례 조금씩자기 때를 벗긴다은세공이 은에 묻은 때를 벗기듯이 쇠에서 생긴 녹이쇠에서 나서 쇠를 먹어 들어가듯방탕한 자는 자기 행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