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다른나라)

11. 라트비아 '리가', 에스토니아 '탈린'

나무^^ 2015. 8. 8. 18:08

 

 

 

* 발트 3국 중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 구시가지를 '툼페아' 언덕에서 찍은 사진이다. 한적하고 아름답다.

 

 

 

 

 

 

* 발트 3국 중 가장 인구가 많이 산다는 라트비아 수도 '리가'는 경제무역의 중심지이자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폴란드, 스웨덴, 러시아 3국의 지배를 받았던 만큼 독특한 문화를 이어오고 있다. 구시가지는 이동거리가 멀지 않았다.

      

 

   

 

   * 1209년 건설된 '성 피터슨' 성당은 리가의 명물로 123m 높이 첨탑에 오르면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고... 전망대 끝에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혔을 때 세 번 울었다는 상징의 수탉 장식이 있단다. 너무 멀어 잘 보이지 않지만...

       

 

* 리가의 시청사 건물이 아름답다.

 

     

 

* 보물급의 화려한 '검은머리 전당' (중세시대 검은머리 길드가 사용한 데서 붙은 이름) 지금은 관광안내소와 콘서트홀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어찌나 빨리 이동하는지 자세히 감상할 여유가 없이 사진만 찍고 지나간다. 

                

 

 

 

 

 

 

 

 

 

 

 

*  손으로 만지며 행운을 빈다는 4 마리 동물. 많이 만진 부분은 반질반질 길이 났다. 행운은 복을 지으면 오는 것이리라.   

 

  

 

* 1989. 8. 23. 약 200 만명의 사람들이 손에 손을 잡고 리투아니아 수도 빌누스에서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까지 600km 를 손에 손 잡고 인간띠로 이었다. 이 '발트의 띠'는 러시아의 전대통령' 고르바초프' 개혁정책에 힘입어 폭력없는 평화 독립을 이루었다. 이 발자국은 인간의 띠 중간지점을 기념하는 장소이다.  그 옆과 아래는 인간 바리케이트와 희생자들의 기념비이다. 

 

    

   

 

 

 

 

 

 

* '가장 높은 곳'이라는 의미의 툼페아 언덕에 올라 구시가지를 찍은 사진이다.  인터넷에서 가져온 녹음이 푸르르면 더 예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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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룻밤 묵은 이 호텔 침실 복도에는 재미있는 그림들이 걸려있어서 감상하였다.    

 

  

 

  

 

 

 

 

* 탈린 구시가지에 있는 러시아 정교회인 '알렉산더 네브스키' 성당. 퍽 아름답다.

 

 

 

 

* 툼페아 언덕에 있는, 현재는 국회의사당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아르누보 양식의 '툼페아' 성은 '최고의 머리'라는 뜻이다.

 

 

 

 

 

 

 

 

 

 

  

 

 

 

* 탈린 구시가지를 걷다보면 아기자기한 예쁜 상점들을 볼 수 있었다. 간판들이 예술적이고 아름답다. 빨리도 지나간다.

 

 

   

 

 

 

  * 한때는 북유럽 최고의 철옹성이였다는 성벽은 4.7km에 달하며 46개의 성탑이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1.85km에 26개의 성탑이 남아 그 당시의 위용을 증명한다. 타임머신을 타고 여행하는 느낌이었다.

                                       

 

 

 

 

 

* 에스파니아 최초의 성당이라는 '성 메리' 대성당은 13세기 덴마크인들이 건축하였다, 17세기 탈린 대화재를 면한 곳이라고 한다.

 

    

 

 

  * 약간 추운 아침 일찍이 나와 아몬드 등 견과류를 파는 예쁜 아가씨가 주변 분위기와 어울려 마치 동화 속 주인공 같았다. 몇 봉지 사서 가이드랑 나누어 먹었는데, 여러 종류의 조림한 듯한 아몬드가 그리 달지도 않고 퍽 맛있었다.              

                                          

  

 

 

 

* ↑15, 16, 18세기에 각각 똑같이 건축된 삼형제 건물로 유명한데, 내일 우리가 묵을 세자매호텔과 비슷하다고? 건물들이 뭔가 말하고 있는 것 처럼 느껴진다.

 

 

  

 

 

 

 

 

   

 

 

 

 

 

    

 

 

* 함께 했던 이번 여행의 선남선녀.ㅎ 우리 일행 중 한 아가씨와 탈린 시가지를 가이드한 현지 유학생 청년.  풋풋한 청춘들... ㅎ

 

 

* 저임금에도 불구하고 이곳사람들은 문화생활을 즐긴다. 그 예로 합창대회, 오케스트라 등 수많은 지역 문화행사가 열린다고 한다. 문화적 향기가 물씬 풍긴다.

 

 

 

 

 

 

 

 

 

   

 

   

 

 

 

   

 

 

 

 

   

 

 

 

 

   

 

 

 

 

 

 

   

 

 

    

    

 

* 여행에서 돌아와 찾아본, 독일, 러시아의 지배를 받았던 에스토니아를 배경으로 한 영화 '폴 다이어리' (실화)는 한 시인의 자전적 이야기로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인상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