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영화

월드베스트 세계의 절경 2부 (2022년)

나무^^ 2024. 3. 5. 22:52

7화. 종교 건물

 

 

신성한 종교 건물들은 인류에게 영감을 주고 존경과 경외심을 갖게한다.  또한 신앙심은 인류의 본성과 발전에 기여하므로 세계 4대 종교인 불교, 기독교, 이슬람교, 흰두교의 종교 건물들을 통해 인류 공동체 의식의 아름다움을 살펴본다. 

영국 월트셔에 있는 고대 켈트족 종교 성지라는 스톤헨지의 불가사의한 신비함, 이집트 나일강 강변을 따라 지어진 룩소르 신전은 여러 파라오가 왕위를 계승하며 수백년에 걸쳐 지어졌다. 두번째로  웅장한 카르나크 신전의 반인반수의 동상 스핑크스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하이포스타일 홀(많은 기둥으로 받쳐진 내부공간)의 거대함은 참으로 위압적이다.  

이집트 왕국을 31년간 통치한 람세스 3세를 기리는 장례 사원인 메디나트하부에 그려진 수많은 그림들은 아직도 색을 유지하고 있다. 람세스 2세의 아부심벨 신전의 거대함과 기술적 이동(300여명의 노동자거 5년간 노동)도 대단하다.

건축의 역사를 바꾼 그리이스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과 로마의 판테온 신전에 대해서도 자세히 보았다. 직접 가서 보기도 하여 더 인상적이었다.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에 있는 황금색 둥근 지붕의 성전산은 무슬림들이, 통곡의 벽은 유대인들에게, 성묘교회는 기독교인들에게 성지이다. 전세계에 수천개의 건축물을 지은 기독교의 건물 중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산 마르코 대성당, 세계에서 가장 높은 쌍둥이 첨탑 건물인 독일 쾰른 대성당, 100년이 걸려 지은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건축물의 걸작이다. 스페인의 세비아 대성당은 모스크 자리에 세워져 아름답게 그 흔적이 남아있다.

이슬람 건축 역사의 상징물로 여겨지는 코르도바 모스크 대성당 역시 혼합물이다. 종교에 따라 변화와 증축을 하며 그 모습을 바꾸었지만 건물을 둘러싼 신성함은 바뀌지 않고 이어졌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에 모인 이슬람 신자들이 카바를 중심으로 둥글게 가득찬 대모스크는 경이롭기 그지없다.

문화의 용광로라 불리는 터어키 이스탐블은 동서양을 이어주는 다리역할을 하는데 그 중심에는 이슬람교 신전 블루모스크가 있다. 그 규모의 웅장함과 화려함은 압도적이어서 관광객들이 찾는 주요 명소가 되었다. 파란만장한 전력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아야 소피아 성당에도 가보았다.

 

다양한 신을 섬기는 인도 갠지스강가 바르나시에는 23,000여개의 사원이 있는 특별한 지역이다.

캄보디아 불교신자들의 탁발광경과 소승, 대승불교의 차이점, 힌두교 사원에서 불교사원으로 바뀐 앙코르와투의 다양한 건축물들도 놀랍다. 수천개의 그림들도 흥미롭다. 건축물 위로 거대하게 뿌리내린 나무들, 거대한 얼굴이 새겨진 사원의 역사도 두루 볼 수 있었다.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 인근의 바투 동굴 입구의 거대한 무르가네 동상은 3년이나 걸려 세웠다. 또 272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들어갈 수 있다. 사원의 규모는 어마어마하다. 인도네시아 자바섬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보로부두르 불교사원이 있다. 신자들은 순례를 통해 심신의 수양을 단련한다. 계단식 언덕 주변에 연꽃 모양으로 배열된 격자탑 72개와 불상 504개를 지나가야 하고 하단에 자리한 3,000여개의 돋을 새김 조각들은 의식의 장들을 펼쳐간다. 대단한 광경이다.

미얀마 고대도시 바간에 있는 사원들과 소승불교 비구들의 행렬, 담마얀지 사원에 얽힌 이야기, 아난다사원의 대칭미가 아름답다. 복잡한 도시양곤 중앙에 황금색 쉐다곤 파고다 사원 정말 아름답다. 2만개의 금괴를 사용한 높이 112m의 높이를 자랑한다. 불탑에는 금종 4,000개를 비롯하여 다이아몬드, 루비 등이 장식되었다. 오래전 도반들과 미얀마를 순레할 기회가 있었는데 형편이 여의치 못해 가지 못했다.  많이 아쉽다. 

로마의 성 베드로 대성당은 바티칸에 중앙에 있는데 그 규모가 웅장하고 화려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이 종교 건축물들의 특징은 영속성이다.

 

8화. 고층 건물

 

 

인류는 높은 건축물들에 매혹되어 왔다. 신의 영역에 가까이 가고 싶은 열망을 표출한 고대 건조물 중 메소포타미아 지구라트가 있다. 이집트 기자 대피라미드는 파라오 쿠푸를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엄청난 노동력(3만여명)과 오랜 시간(20년)이 필요한 대공사는 치밀한 계산과 희생을 치룬 이 고층 건물은  3,800년 동안 최고를 유지했다. 11C 영국의 링컨 성당이 높이 160m로 최고의 높이를 자랑했다. 중앙의 탑이 82m에 이르렀다. 몇 번의 보수 재건으로 지금도 현존한다.

238년후 미국 워싱턴 D.C.와 워싱턴 기념탑이 세워져 권력의 상징이 되었다. 탑 중간의 돌색이 다른데 예산 부족으로 멈추었다 지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1819년에 세워진 프랑스 에펠탑의 외·내부를 자세히 보았다. 건물의 이력도 흥미로웠다. 20C 산업과 문화의 상징이 되었다.

 

미국 뉴욕에 즐비한 고층 건물들은 철골의 대량생산에 의하여 가능했다. 77층 높이의 유선형 건물인 크라이슬러 빌딩(319m)은 현대성을 대표한다. 또 40 월 스트리트(283m) 건물도 기업인 월터 클라이스러가 세웠다. 맨하탄 컴퍼니와 경쟁하듯 고층 건물을 지었다. 화려한 내부도 보여준다. 그러나 1년 만에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381m)이 최고의 높이를,  이어서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417m)가 건축되었으나 2001년 폭탄 테러로 붕괴하며 대참사를 빚었다. 그 자리에 다시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541m)를 8년 동안 건축하여 뉴욕의 상징으로 회복력을 보여주었다. 

전기·통신 목적으로 세워진 탑 모양의 건축물들은 발전하여 주거를 겸한 시드니 타워(309m), 캐나다 CN 타워(553m) 등은 놀이시설, 전망대, 레스토랑을 겸비하였다. 전망대 유리 바닥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며 사진을 찍었던 생각이 난다. 현재 세계에는 스카이 라인을 뚫고 건축된 170개의 초고층 건물이 솟아 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는 두 건물이 하나로 이어져 있는 독특하고 엄청난 건축 기술을 보여주며 24년간 초고층 건물이었다. 대나무 줄기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타이베이 101(508m)은 구름을 뚫고 서있다. 37초만에 전망대에 오르는 엘리베이터! 친환경 시스템까지갖추었다.

두바이에 있는 163층 높이의 부르즈 칼리파(828m) 건물은 현시대의 대피라미드라 하겠다. 건축 방식의 특수성이 요구되는 건물로 물 사용의  효율성은 믿기지 않을 정도이다. 다리로 연결된 인공섬에 돛단배 모양의 부르즈 아랍(321m)은 창의적이고 아름다우며 초호화로운 건물이다.  그 내부를 구경할 수 있다. 작은 나라 싱가포르의 매립지에 세워진 고층 건물 중 마리나 베이 샌즈(200m)는 삼단 복합 리조트로 획기적이다.

3개의 멋진 고층 건물을 이은 배모양의 옥상에는 수영장이 있다. 4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이 있어 미래지향적이다. 또한 방콕의 코끼리 빌딩, 베이징의 큰 바지 빌딩, 뉴욕의 데스스타 빌딩 등은 독특한 디자인을 보여주며 도시의 경쟁에 기여한다.

 

9화. 성

 

인류는 끝없는 갈등과 충돌을 겪으며 세계 곳곳에 역사적 흔적으로 남은 요새와 성을 지었다. 그 치열한 투쟁을 상징하는 성들을 살펴본다. 고대부터 적의 공격을 막기위해 쌓은 성이나 진지를 뜻하는 방루로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에 있는 마사다 요새는 로마군의 칩입에 죽음으로 맞섰다. 또 그리이스의 아테네에는 석회암 언덕에 자리잡은 아크로폴리스가 있다. 그 곳의 야경은 신비롭기 그지없다. 다시 보니 정말 새롭다.

중국 북부의 길고 긴 성 만리장성은 여러 통치자에 걸쳐서 지어진 성벽망으로 21,196km에 달한다.  또다른 유용한 시설로는 탑이 있다.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탑 중 하나는 포루투갈 리스본에 있는 벨렘탑이다. 고풍스럽고 아름다워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통치 목적에서 나아가 부와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지은 인도 구시가지에 있는 붉은 요새는 아름다운 사암 건물이다. 이 건물에 첫 독립국가의 삼색기를 꽂았다. 웅장한 계획 도시 자이프로에 암베르성을 건설했다. 공격시 대피할 수 있는 지하 터널로 연결된 이 건축물은 수라지 폴, 디완 이 암, 디완 이 카스, 가네쉬 폴로 나뉘어져 통치되었다. 매우 정교하고 아름답다. 이 요새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은 자이 만디르(승리의 궁전, 거울궁전)이다. 또한 100년 이상 건축한 수크 마할도 대단한 방어요새이다.

 

스페인 무하마드 1세때 지어진 그라나다의 알람브라 궁전은 35,000제곱미터의 요새로 완공되기까지 300년이나 걸렸다. 무어인들의 이슬람 역사를 증명하는 불후의 아름답고 경이로운 건축물이다. 코마레스 궁을 비롯하여 여러 세부 건물들을 다시 자세히 볼 수 있어 감동이었다.

독일에는 한 때 25,000개의 성이 있었는데, 그 중 호엔촐레른 성, 노이슈반슈타인 성 등은 주변 자연 경관으로 인해 얼마나 더 멋있는지 모른다. 그곳의 마을들도 그림처럼 아름답다. 성의 오래된 내부 장식들도 참으로 아름답다. 

동유럽 루마니아의 브란성은 드라쿨라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어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간다. 그 같은 이야기로 유명한 또 다른성은 아일랜드의 코크, 블라니 성의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일본의 하얗고 웅장하게 솟아 있는 히메지 성을 비롯하여 여러 성들의 내부를 볼 수 있다. 

 

10화. 궁전

 

안전이나 방어 같은 실용적 용도를 넘어 지위를 과시하기 위해 지은 호화롭고 사치스러운 셰계의 궁전들을 살펴본다.

영국 런던 한가운데 있는 1703년 건축된 버킹엄 궁전은 785개의 크고 작은 방들이 있다. 수많은 소장품들은 화려함의 극치를 이룬다. 오래전 영국 배냥여행 때 의장대 행렬을 구경하다 인파에 밀려 친구가 내 카메라를 떨어뜨렸던 기억이 난다. 물론 고장이 났다. 유럽에서 가장큰 궁전은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135,000제곱미터)이다. 초상화, 프레스코화, 가구, 보물 등으로 장식하는데만 백여년이 걸렸다. 어마어마하게 화려하고 놀랍기 그지없다.

 

독일 뷔르츠부르크 공관에는 유럽 최고의 목사괸이 있다. 천장의 프레스코화, 새하얀 석조의 아름다운 기둥 장식, 거울방의 금박장식등을 볼 수 있다. 포르투갈 포르투에 있는 볼사 궁전은 40년이 걸려 완공했다. 정교하게 장식된 아랍홀은 상인들의 긍지를 보여준다.

세계대전을 두 번이나 겪고도 살아남은 함스부르크 왕조의 궁전 중 하나로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쇤브룬 궁전은 여황제 통치 때 화려하게 최상급으로 변신했다. 자화자찬의 프레스코화를 그린 천장과 2,000여개의 촛불장식, 지금은 전기촛불로 바뀌어 그림들을 비추는 겔러리겸 사교장, 거대한 화단과 분수, 아름다운 조각상들이 즐비한 정원을 볼 수 있다. 영화 속 배경이 될 만큼 정말 아름답다. 그 다음으로 유명한 호프부르크 궁전은 함스부르크 왕가의 겨울궁전이다. 이곳에는 묘기를 부리는 새하얀 조랑말과 최고 시설의 승마학교가 있어 관광객을 불러 모은다.

 

인도 자이푸르는 화려한 궁전들로 유명하다. 물의 궁전 잘 마할, 시티 펠리스, 바람의 궁전 하와 마할, 정원 별장이었다가 세계 최고의 호텔이 된 람바그 궁전은 정말 훌륭했다. 조드푸르에는 우마이드 바완 궁전이 도시 위로 우뚝 솟아있다. 타지마할은 또 얼마나 아름다운가!

러시아의 표트르 1세가 만든 샹트 페테르부르크 도시의 겨울 궁전은 대를 이어가며 화려함을 더했다. 볼세비키 혁명으로 무너진 왕권의 에카테리나 궁전은 세계대전 후에 복구되었다. 오늘날 에르미타주 미술관으로 세계인이 사랑하는 명소가 되었다. 정말 그 규모나 볼거리가 어마어마하다. 다시 자세히 볼 수 있어 즐거웠다. 

 

 11화. 권력의 상징

 

 

인류문명이 탄생한 순간부터 기념비적인 건축물들은 그 사회의 정체성과 지배계급의 권력, 비젼, 야망, 잔혹성을 상징했다. 고대 이집트의 피리미드는 인류의 꿈인 불명의 상징이었다. 그러나 기원전 30년 로마제국에 의해 막을 내렸다. 로마는 기념비적 건축물이 즐비하게 많은데 그 중 콜로세움이 지배계급의 힘을 드러내는 대표적 건물이다. 그 세력은 중동까지 확대되어 요르단에 어마어마한 페드라, 무역 중심 도시의 사원 건물을 지었다. 부와 명성이 정점을 찍은 도시였다. 그 유적들은 지금도 진행중이다. 코끼리 머리 장식, 정교한 벽화 등이 역사의 산물로 남아있다. 

알 카즈네는 거대한 바위덩어리를 깍아 만든 신전이다. 보물창고라는 이름을 가진 이 건물에 총을 쏜 흔적이 남아있단다.

중국 베이징의 천안문, 자금성의 거대한 규모는 어마어마하다. 건청문, 교태전, 곤녕궁이 있고 연못이 바다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잉카제국이 번성했던 페루에는 마추피추 성체가 있다. 다시 자세히 보면서 그곳에서 보고 느끼던 신비함과 멋진 풍광이 잊혀지지 않는다.

스페인은 잉카제국에서 빼앗은 금으로 세개의 건축물을 지었다. 성스러운 세비야 대성당, 인디아스 고문서관, 가장 오레된 아름다운 알카사르 궁전이다. 궁전 안에는 소녀의 정원, 화려한 대사의 방, 특권의 문을 구경할 수 있다.

 

영국에는 지금도 사용되는 유명한 감옥들이 있다. 가장 고립된 호주의 노퍽섬 감옥, 킹스턴과 아서스 베일 역사지구이다. 250대의 매질을 당한 죄수도 있었다니! 식민 역사의 어두운 이면을 보여준다. 죄수들이 넘쳐나자 시드니 코카투섬 유형지에 보냈다. 참혹한 곳이었다. 더 중대한 죄수들을 보내던 곳은 호주의 태즈메니아섬이었다. 아름다운 풍광의 악명 높은 포트 아서 유적지도 소개한다. 심리고문에도 전문이었다. 침묵 독방 등으로 고립시켜 정신병에 이르게 했다. 

영토확장에 열을 올린 러시아는 역사 중심지이자 심장인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 거대한 건축물을 세웠다. 도시안에 도시 같은 크렘린,  러시아 정교회 성당인 성 바실리 대성당의 모습은 알록달록 아름답다. 소련이 등장하자 스탈린 양식의 건물이 등장하고 루마니아의 부크레슈티는 의회궁을 짓기 위해 마을 하나를 없애버릴 정도였다. 각국의 권력자들은 앞다투어 건물을 건축하였는데 호주의 독립 의회는 캔버라에 아예 새도시를 건설하고 사방에서 다보이는 높은 지대에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새하얀 국회의사당을 건축했다.    

세계 뉴스의 중심이 되고 있는 미국 워싱턴 D.C의 백악관, 5층 구조의 국회의사당의 고급스러운 내부와 예술품들을 잘 구경하였다.

 

12화. 공공건물

 

 

고대 로마의 통치자들은 웅장한 공공 건축물들을 짓기에 열중하였다 그 중 오락용 건물로 키르쿠스 막시무스는 전차, 운동, 검투사 경기로 유명했다. 예술가들은 테아트로 그란데에서 연극 공연 등을 감상했다. 독일 탐험가에 의해 발굴된 제라시 유적의 하드리아누스의 문은 대표적인 입구이다. 그곳에도 넓은 경기장과 원형의 공연장이 있다. 로마 시대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건축은 콜로세움이다. 5만명의 관중을 즐겁게 하며 사회게층을 구분하여 보여주는 출입구가 있다. 로마의 법을 따르게 하는 막강한 권력의 상징이었다.

지금까지도 사용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된 경기장은 영국 런던에 있는 로드 크리켓 구장이다. 1787년 토마스 로드가 세운 스포츠 구장이다. 지금은 조금씩 변하여 크리켓 전시 박물관까지 갖추었다. 호주와 영국은 100년간이나 크리켓 경기를 해왔다고 한다.

박물관은 호기심을 일으키며 자아를 성찰하게 한다. 대표적인 박물관은 기원전 5,000년 전 고대 이집트 초기 유물들을 10만개 넘게 소장하고 있는 카이로의 이집트 박물관이다. 가장 유명한 유물은 제 18왕조 파라오인 소년왕 투탕카멘의 아름다운 유물들이다. 정교한 부조 조각들도 역사를 알려준다. 또 새로운 박물관을 옆에 지어 유물들을 보관하고 있다.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스미스소니언 협회(1846년 설립)는 19개의 박물관으로 구성되었으며 설립자의 유언대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그 중  스미스소니언 지연사 박물관은 가장 인기있다. 또 항공우주 박물관도 인기가 많다. 대단한 전시물들이 사람들을 끊임없이 불러 모은다.

복잡한 도시 정글 가운데 우리의 영혼을 돌볼 자연이 필요하고 그 중 가장 오래된 최초의 자연환경은 이탈리아 파도바 식물원이다. 여러 분야에 영향을 끼치며 세계 곳곳에 유명 식물원들이 지어졌다.

 

싱가포르의 가든스 바이더 베이는 원예 테마 파크로 독특한 건축 구조물이 눈길을 끈다.

10억 달러를 들인, 기둥없이 아취형 격자무늬 유리구조물로 지어진 이 쌍둥이 식물원은 2012년 세게 건축 축제에서 최고의 건축상을 받았다. 플라워 돔에는 각 대륙의 백만개가 넘는 식물과 꽃이 아름답게 자라고 있다. 옆에 있는 클라우드 포레스트 돔 중심에는 42m 산이 있어 폭포가 흘러내린다. 미래의 숲까지 정말 멋지다. 이 식물원을 보고싶어 싱가포르에 가고 싶어진다.

일본의 인구밀도가 높은 도시 도쿄에 공원은 필수이다. 메에지 신궁까지 이어진 요요기 공원은 녹음을 찾는 이들에게 휴식을 제공한다.  히로시마 평화 기념공원도 성찰을 위한 장소로 원폭 돔은 당시의 참상을 보여주고 있다. 원폭 어린이상 조각과 종이학도 애절함을 느끼게 한다. 타오르는 평화의 불꽃은 핵무기가 사라질 때까지 타오를 것이라는데, 과연 핵무기는 사라질까? 지구의 종말을 맞지 않으면 다행일 것이다.

 

자연과 가까워지고 싶은 도시의 사람들은 오늘날 동물원과 수족관을 지어 그 시설이 만개도 넘는다. 대표적으로 호주 시드니 타롱가 동물원은 가장 오래된 공공시설이다. 동물의 욕구와 방문객의 욕구를 잘 만족시킨 시설이며 멸종위기의 동물들이 잘 보호되고 연구·진화하고 있다. 

싱가포르 동물원에는 300종의 동물이 2,400마리 넘게 산다. 멸종위기의 희귀 동물들이 생존하고 있다. 애기 코끼리 정말 귀엽다.

유럽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광물이 풍부하여 치유효과가 있는 헝거리 부다페스트에 있는 세체니 온천에는 신바로크, 신르네상스 양식으로 건축된 아름다운 궁전 건물과 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리이스에는 로마황제 하드리아누스가 지은 하드리아누스도서관이 있다. 이집트어로 쓰인 파피루스 두루마리 문서로도 유명하다. 도서관 사서는 모두 수도사였다. 오스트리아 멜크에 있는 작은 도서관 멜크 도서관은 화려한 천장에 프레스코화가 그려져 있고 희귀한 문서들이 유리관 안에 전시되어있다. 고전적 아름다움이 이루 말할 수 없는 도서관이다. 

아일랜드 더블린에 있는 트리니티 칼리지 도서관은 약 600만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는 유서깊은 이층 도서관으로 아름답다. 유명작가들의 대리석 흉상들이 볼만하고 장대한 책이 꽂혀있는 65m의 서고는 압도적이다. 공공시설은 인류에게 기회를 주고 활기를 더하며 권력을 과시하고 미래를 지향하는 문이다. 인구가 늘어날 수록 혼잡해지는 도시에서 그 중요한 가치는 이루 다 말할 수 없다.  정말 멋지고 좋은 구경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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