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존 커란 제작 중국, 미국, 케나다. 2007년. (125분) 출연 나오미 와츠, 에드워드 노튼 외 다수 EBS 명화극장에서 다시 본 영화이다. 화면이 아름답고 내용도 진지해서 또 보아도 재미있었다. 원작이 '서머셋 모옴' 작품이라는데 결말은 많이 다르다고 한다. 영화는 비감한 가운데 나름 행복하게 끝나는데, 실제 소설에서는 암울하게 끝을 맺는다고 하니 소설을 읽어보고 싶어진다. 대부분의 인생은 원래 해피엔딩이지 않은 게 사실이다. 작가가 퍼시 셀리의 시 '사람들이 인생이라 부르는 오색 베일을 들추지 마라'에서 제목을 따왔다고 한다. '인생의 베일'이라는 작품으로 번역되어 나왔다. 1925년 영국 런던. 한 사교계 파티에서 세균학자이자 의사인 '월터'는 첫눈에 '키티'에게 반한다. 딸을 결혼시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