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크리스토프 바라티에 제작 프랑스 (2010년. 97분) 출연 제라르 쥐노, 장 밥티스트 모니에, 막상스 페랭 외 다수 * 한가위를 맞아 국립 중앙 박물관에서 무료로 좋은 영화를 두 편 보았다.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와 '코러스'이다. 전자는 언젠가 친구들과 뮤지컬을 보러갔다가 시간이 바빠 1막만 보고 나왔었는데, 바로 그 내용이었다. (나는 앞에 텅빈 여섯좌석을 보는 연기자들의 기분이 염려되었던 기억이 난다.) 뮤지컬보다는 영화가 더 재미있었다. 영화를 보고, 광장에서 북청사자놀이를 관람했다. 다음날은 산행을 하려다 미루고, 친구와 '코러스 영화를 보았다. 교육은 사랑으로 가르치는 행위이다. 무명작곡가인 한 선량한 선생님의 애정으로 엉망이던 보육원 아이들이 아름다운 심성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는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