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가스 데이비스 원작 사루 브리엘리 (A Long Way Home) 제작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2016년. 118분) 출연 써니 파와르, 데브 파텔, 루니 마라, 니콜 키드먼 외 다수 TV 올레에서 유료로 본 영화인데 아주 감동적이었다. 4000:1의 경쟁에서 선발되었다는 아역의 이미지가 넘 인상적이었다. 감독은 써니 파와르를 '눈 너머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아이다. 내가 생각했던 실제 사루의 어린 시절 모습과 딱 들어맞았다'고 말했단다. 그만큼 그 아이가 던지는 이미지와 연기가 영화의 비극적인 실감을 한층 더 배가시켰다. 5살 어린아이가 형을 돕겠다고 밤에 따라 나왔다가 깜빡 잠이 들고, 꼼짝말고 있으라던 형의 말을 잊은 채 호기심에 올라탄 빈 기차. 사루의 운명을 바꾸는 사단이 벌어진다. 수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