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속턱이 8개나 이어지던 도로를 덜컹거리며 타고 온 미니버스에서 내려 짐을 푼 도미토리하우스 '아프리'. 싼 숙소치고는 넓고 쾌적한 곳이었다. 전기도 들어오고 더운물도 나오고 식사를 해 먹을 수 있는 주방도 깨끗하였다. 일행중 나이드신 두 분이 짜장밥을 준비하여 여러 사람이 모여서 맛있게 식사를 하였다. 더위가 가신 후 나가본 거리는 커다란 가로수가 줄지어 시원한 느낌이었다. 일행은 분위기가 좀 살벌하다는 시장에서 먹거리를 사들고 온다. 나는 피곤하여 시장 가는 것을 포기하고 근처 슈퍼마켙에 들려 내일 차 속에서 먹을 것을 준비하였다. ▼ 담장위에 뽀족뽀족 꽂아놓은 유리조각이 살벌하다. 보안의 철저함을 실감하는 서글픈 풍경이다. ▼ 리빙스톤으로 가기 위한 버스를 타기 위해 터미널로 택시를 타고 이동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