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상화'와 함께 본 '타고르 회화'
전시기간 2011.09.27 - 11.06 무제 종이에 유색 잉크 (1929) 참 좋은 가을날이었다. 새로 사귄 친구와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에 가서 '초상화의 비밀'과 함께 아시아관에서 열리고 있는 '타고르'의 회화도 보았다. 조선시대 왕실 통치자 초상화, 삼강오륜에 의거한 군신, 붕우, 부자, 부부 등의 초상화를 살펴보았으며, 그 당시 조상들의 세밀한 초상화 제작과정에 대한 설명도 듣고 보았다. 요즘 인물화를 그려보면서 얼굴의 묘사가 어려움을 잘 알기에 작품 하나 하나가 예사롭게 보이지 않았다. 직물에 그토록 세밀한 수채묘사를 할 수있었던 조상들의 재주와 변색하지 않은 색채도 놀라웠다. 루벤스가 그린 한국인, 윤두서의 자화상, 이순신 장군의 아주 잘 생긴 모습 등이 인상적이었다. 4 번에 걸쳐 작품을 조..